저도 포병을 나와서 확산탄이 뭔지는 압니다.
대충 포탄 껍데기 안에 수류탄 정도의 위력을 가진 자탄을 여러개 넣어서 그걸 사전에 설정한 거리에서 떨어뜨리는 무기죠. 대인용도 있고 경장갑용도 있고...
그런데 우러전쟁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상대로 확산탄을 사용하는 영상을 봤는데 이때 하나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확산탄이 폭발하는 장면이 너무 약하다는겁니다.
마치 딱 한 발만 쏜것같아요.
타원형 착탄범위 안에서 폭발이 너무 띄엄띄엄 있는걸로 보여요.
확산탄이 비싸거나 재고가 적어서 그러는건가요?
아님 여러대가 사격을 했는데도 그렇게 보이는건가요?
아님 화포 6문이 동시사격을 하는 우리나라가 심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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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심한게 맞을걸여
우리야 포병이 많으니 가능한건 알겠는데 굳이 확산탄을 쓰면서도 한발만 쓰는게 이해가 안가서요. 보니까 거의 다 빗나가더만 - dc App
서로 상대방 포격 당할 위험 탓에 은엄폐 하면서 쏘고 있어서 더 그러지 않을까 싶네여
우크라이나는 포병 TOT 안함 - dc App
못한다고 해야하나? - dc App
포병 자체가 적어서요? - dc App
포 수량이랑 포탄이 적기도 한데 저기 전장환경 자체가 대포병 생각해서 극단적으로 분산하는 경향이 있다고도 함 - dc App
우크라군 아마 TOT한답시고 막굴렸다가는 란셋이든 크라스노폴이든 맞고 쓸데없이 손실 생길거같은데 - dc App
어디 성벽 부시는 거면 화포 6문 쓴다지만 그거 아니면 우리도 그렇게 안 씀.
근데 저 현역때는 6대가 한 목표를 향해 쏘는게 기본이었는데 혹시 이것도 화포의 종류나 위치에 따라서 다른건가요? - dc App
확산탄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155mm 확산탄은 좀 약해요. 님이 원하시는 정도라면....항공폭탄이나 하이마스용 확산탄 정도일듯요
그러니까 그 155mm 확산탄을 한번에 한발씩만 쏘는게 저로서는 잘 이해가 안가서요. 물론 포수로 전역한 병사라서 제가 모르는 부분도 있겠습니다만 포대가 동시에 사격한다면 더 효율적일텐데 싶어서요 - dc App
동시사격 할 상황이 안 나올껍니다. 러시아의 대포병 레이더과 전자전 역탐 능력은 무시 못해요
그리고 우크라이나가 포병을 분산 운영하는건 상대방 대포병 때문일껍니다. 뭉치면 귀신 같이 대포병 날라온다라고
전술적 운용이 아닌가 싶어요. 제대한지 35년이 지났지만, 포는 문단위 반단위로도 운용하잖아요. 꼭 사향속을 지킬 필요는 없다고 저도 생각해요. 게다가 지금은 표적좌표 획득도 정확하고, 그때 우리의 포술과는 완전 다른것 같아요.
하긴 그렇다면 우크라이나가 저런 식으로 포병을 운용하는건 어쩌면 그게 우크라이나 전장 환경에 맞는 운용법일수도 있겠군요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