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갤이나 비밀같은 곳부터 굴락같은 네덕시티에서 비교적 최근에 올라온 걸프전 항폭 자료들 보면 항공기들이 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공폭이 파괴 대부분을 차지하고 결정적 역할을 수행했다 이런식으로 가던데
일본쪽 걸프전 책이나 유튭에 올라온 비교적 공신력 있는 채널들을 보면 단 100시간의 지상전투가 40일 동안의 항폭보다 더 격렬하고 이라크군에게 결정적 타격을 줬다는 식으로 나옴.
그래서 종전 후에 미 공군에서 의회에 보고한 문서들을 보게 됨.
거기서 한가지 문제를 찾아냄.
아무래도 이 문서들은 예산 따려고 항공력을 강조하고 싶었던 건지 꽤 문서의 서술방향이 치우쳐져 있단 인상을 강하게 받음.
그러니까 지상전에서 패전한 다음에 패주하는 이라크군을 학살하다시피 쓸어버린 hell's highway나 아랍군들에게 막혀서 도로에서 돈좌된 채 이도저도 아닌 상태의 이라크군을 쓸어버린 카프지 같은 경우를 별로 구분하지 않고 그냥 전체 기간동안 공군력이 이라크군 얼만큼 싹 쓸어버림 ^오^ 킹갓항공력 이런 식으로 쓰여져 있었음. 보면서 뭔가 선전문구 같은 느낌까지 받았었음.
다른 자료들을 보면 이라크군 공군이나 방공망 같은 것들 말곤 이라크군 자체 전력 타격은 분명히 지상전역 때 쓸어버린 것이나 마찬가지지만 이미 항공폭격으로 보급도 제대로 안되서 조직력은 바닥을 쳐서 나중에 다국적군이 지뢰지대 개척하니 알아서 항복하는 사례가 많았고
지상전역 때도 이라크군은 가뜩이나 장비성능이나 숙련도에서 한참 밀리는데 그나마도 먼저 위치선점한 걸 항폭으로 인해 다 까먹고 불리한 상태를 강요당한 채 싸웠다 이런 식으로 나왔던 것과 비교 할 때 온도나 시각면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였음.
결론만 보면 그냥 커뮤에서 나오는 자료는 일단 믿지 말고 알아서 스스로 구글링을 해서 자료를 찾는 게 좋다라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음.
?? 보통은 걸프전 항공전력이 다했다고 하다가 알고 보니 지상전 비중이 컸다 그러고 그래서 공군력 만으로 어느나라 못잡음? 이러면 항상 육군이 깃발 꽂아야한다고 답변 달렸는데 요즘 또 바뀜?
ㅇㅇ. 누가 예전에 군갤에다가도 글 올렸을 걸
활주로 공격시 복구텀 어느 정도였어 이라크군은? 뭐에 맞았냐에 따라 다르겠다만 - dc App
처음엔 복구 시늉 좀 내려 했었는데 얼마 안지나서 이고 뭐고 그냥 쳐맞고 버로우타거나 이란으로 도망가고 난리도 아니었음
뭐 것도 육군과의 알력다툼으로 그 정도로 그친거라는 얘기도 있음. 슈워츠코프가 지상군한테 적주력섬멸을 몰아주려고 공군이 할 수 있는 일도 굳이 육군이 하게 했단 얘기도 있어서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