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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5년(중종 20) 영의정 남곤(南袞)이 일본 사신을 접대할 때의 재미있는 일화가 전해진다.197)

남곤은 사신들에게 무예를 관람하도록 하였는데, 과녁을 쏠 적에 일본 국왕의 사신 및 대내전(大內殿)의 사신은 앉은 채로 관람하고 나머지 아랫사람들은 활 쏘는 곳으로 가서 관람하였다. 당초에 병조에서 보사 40명과 기사 40명을 뽑아서 다른 무인들과 섞어 세워 놓고 모두가 활을 잘 쏘는 사람인 것처럼 꾸몄다. 그리고 앞에 선 40명을 뽑아 활을 쏘도록 하였다. 40명의 활쏘기가 거의 끝날 즈음 남곤은 일본 사신들에게 다른 무재(武才)를 더 보고 싶지 않은가 물어 보았다. 사신이 더 보고 싶다고 하자 남곤은 즉시 기사를 하도록 지시하였다. 기사를 본 일본 사신들은 “평생 이런 것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사람마다 쏘면 맞히지 못한 적이 없고, 다섯 번 쏴서 다 맞히지 못하는 사람이 오히려 더 적습니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그에 앞서 남곤은 말 타고 활을 쏠 사람 10명을 예비로 더 선발해 두었는데, 40명이 기사를 다 끝냈는데도 아직 해가 저물지 않자 그 10명도 기사를 하도록 하였다. pdf.gif여럿 중에서도 신빈(申濱)과 정지하(鄭之河)의 기사가 뛰어나서 다시 하도록 하였다고 한다. 외국 사신들에게 조선의 국력을 과시하려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활이지

선조가 항왜들 검술보고 몸이 보이지않았다고 화득짝 놀란거만큼 일본은 조선사람들 궁술에 놀람

일반백성들도 돈없어서 각궁은 못쐈겠지만 죽궁 목궁은 전부 1집1궁 이었을건데 남녀노소 ㅅㅅㅅ

계집도 쏘는 활을 사내자식이....조선의 최종병기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