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형 짜서 전투한들, 뭉쳐서 돌격하는 등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면 근접전은 결국 자기 앞 상대를 자기가 싸워 이겨야 하는 1대1의 연속임. 물론 뒤의 아군의 지원이 있으니 완벽히 1대1은 아니지만.
사실 진형이라는 것도 선봉에 선 아군 정예의 옆구리랑 뒤통수를 보호해 주는 역할이 가장 큼.
진형 무너뜨린 다는 건 결국 상대 병사들의 옆구리와 뒤통수를 노출시켜서 심리적으로 흔들거나 아니면 진짜 직접 옆 뒤에서 후두려 까서 조질 기회를 얻는 거임. 김동현 상대로 격투기로 싸운다고 쳤을 때 격투기 모르는 일반인이 정면에서 1대1 싸움으론 김동현을 절대 못 이기지만, 사방에서 에워싸고 팔다리 잡고 다굴치면 이길 수 있는 것처럼.
근데 대열은 각 군대의 특수성까지 고려해야 맞을 것 같은데... 단병기나 단순한 동작 위주의 기술을 사용하는 군대는 어깨끼리 닿는 정도는 아니어도 윙스팬 정도로 좁혀도 충분히 교전이 가능했을 것 같음
상황에 따라 시대에 따라 좀 달라지긴 하더라. 고대 로마군 같은 경우엔 중간에 사람 하나 들어갈 정도라고 하니까 네 말대로 딱 윙스팬 수준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