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 참호

적 소초

적 차륜 차량


이런 거 격멸시키는 용도지


내가 해병공정부대 소속이었을 때


전입하고 제일 먼저 들었던 교육이


해병대는 딱 이 거라고 말을 안 해주고

질문을 하고 거기에 대답을 해보라고 강요하는

약간 이스라엘식 문답 교육을 좋아하는데


내가 적군 땅크하고 조우하면 어떻게 할거냐는 질문에

이병 신분이던 내가

어디서 줏어 들은 건 있어가지고

수류탄 들고 뚜껑 따러 돌격한다고 그랬다가


내가 아니라 내 소대장이 중대장한테 개털렸음

그때까지만해도 구타가 있었을 때라

소대장이 중대장한테 

헬멧으로 쳐맞음요...

신병교육이 이게 뭐냐면서


그러면서 중대장이 하는 말이

애초에 땅크가 다닐만한 개활지로 왜 가냐는 거였음

아니 진즉에 그렇게 상황을 설정하던가

이 거 뭐 그리스식 문답이여 뭐여.


아무튼 90미리 가지고 땅크랑 일기토 뜨겠다는 건

말도 안 되는 거고

(사실 북괴군 전차면 가능은 함, 물론 교환비는 1:1임. 적 땅크 vs 보병 1개 분대)


아예 그리로 가지 말라 이 거임

특히 한국은 숨어 다니기 좋은 산악지형이라 이 말임


그럼 한국해병대는 상륙할 때 90미리를 왜 들고 뛰냐 

이 게 또 적군 초소나 기관총 진지 뿌수는 데는 이 거 만한 것도 없음

(물론 드론이 등장하기 전까진)


그리고 무엇보다

공짜탄 비축량이 국군이 평생 써도 남아 돔


그리고 90미리 무겁다는데

해병대는 무조건 이 거 도수 운반 행군임

짤 없거덩

그리고 낙오했단 말도 못 들어 봄


이 거 90미리 대전차 효용가치 얘기 나오니까 생각나는데

훈련소 때 배우는 대공 소총 화망에 관한 썰도 생각나네


비슷한 얘긴데 소총으로 화망을 구성해서 적군 저고도 헬기나 헬리본 세력을 

제압할 수 있느냐하는 얘기인데

이 건 내 얘기가 아니고

내 1년 후임 케이스인데

이 놈 소총 가지고 화망 구성해서 적군 비행기 연료통 맞추겠다고

ttt( 육군으로 치면 att)에서 적군 헬기 출현 상황에서

개활지에서 허공에 k2 조준하다


담당 소대장 그 자리에서 중대장한테 쪼인트 까였음...


그러니깐 무슨 얘기냐면

교본상 나오는 교리는

그 게 정답이 아니란 얘기


결론 내자면

90미리 가지고 적 땅크랑 일기토를 뜨든

소총 가지고 적 공격헬기에 대고 조준하든

교범상 그럴 수는 있는데

진짜 그랬다간 몰살 당할 수도 있단 얘기지


선발대(리컨이나 중대 관측병)가 따온 정보로

우리보다 화력이 좋은 거 같음

그냥 숨어라 이 얘기임


90미리 가지고 진짜 땅크랑 정면으로 맞다이 까겠다는 착상을 버리면

왜 국군이 아직까지 90미리 운용하는지 이해가 갈 거임


실제로 장갑차도 아니고 수송차량이나 소초같은 거 노리지

아세력보다 화력이 좋아 보이면 

존버타고 아군 땅크 콜업하던가 

대규모 세력이랑 조우하면 공군이나 아군 공헬 세력을 콜헙하지


일단 해병공정은 그렇게 배움

아마 다른데도 별반 다르지 않을 거임


그런데 궁금한게

90미가지고는 짱궈 땅크는 몰라도 

북괴 땅크는 제압 가능하다 들었거등?

물론 구형

요새 나오는 증가장갑 달린 전력화 중인 신형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