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은 저 파란 지점에(실제로는 한참 동쪽) 검문소를 세우고 세관을 운영하고 있음
원래 2025년까지는 러시아군이 대리하기로 했고 세관은 운영하지 않기로 했는데,
아제르바이잔이 밀수 악용, 반군 출입 등 자국 주권 침해 문제로 러시아군 못믿겠다면서 그냥 무력점거했고
러시아군은 약간 떫어 하면서도 "그래 그럼"하고 인정함
검문소는 이렇게 생김
아르메니아는 이게 아예 막혔다고 선동전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약간 차이가 있는데
나가는 길은 열려 있고 들어가는 길은 막혀 있음
처음에는 들어가는 것도 제한적으로 허용해줬는데
러시아군과 적십자가 이걸 빌미로 삥을 뜯고 밀수를 하면서 문제가 생김
아제르바이잔은 이걸 핑계로 그냥 아무것도 못들어가게 국경을 막음. 자국 주권이니까 영 틀린 행위는 아닌데,
최근에 이 검문소를 통해 아르메니아로 나가려던 괴뢰국민들 중 몇몇이 검문소에서 체포됨
2년 전에 이런 행동을 했다는 이유임
독재국가 아제리에선 저런 짓을 하는 즉시 체포되는 게 맞는데
아르메니아 괴뢰국 땅에 아직 아제르바이잔 행정력이 안 닿아서 못 잡았음
그러다가 검문소를 아제르바이잔이 맡으니까 잡힌건데...
"우리 동포 청년들이 개슬람 국제테러리즘 세력에게 납치당했다!!"라면서
아르메니아에서 매일매일 폭동이 일어나기 시작함
근데 떫지만 국제법적으로 아제르바이잔 땅에서 아제르바이잔인을 구금한거라
아르메니아 입장에선 타국 내정 개입을 원하는 이 폭동을 진압해야만 함
그런 가운데 어느 매우 용감한 아르메니아 기자가 러시아 외3교부 브리핑에 찾아가서
러시아 대변인한테 이 "납치" 문제를 따지면서 러시아 평화유지군이 왜 안 도와주냐고 항의를 함
그러자 러시아 대변인은,
"아르메니아가 괴뢰국을 아제르바이잔의 고유 영토로 수긍한 것은 아르메니아의 책임이다.
러시아 평화유지군은 아제르바이잔의 평화 유지를 위해 아제르바이잔 땅에 주둔하고 있다. ㅅㄱ"라고 함
아르메니아가 최근 유럽연합에 빌붙어서 EU 국경감시단을 자국 국경에 배치한 것에 대해 굉장히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고
패전국이면 아가리 좀 하라는 건데
당일 오후에 아르메니아 외3교부에서 바로 발작하고 반박을 함
1.
우리는 1993년 이래로 괴뢰국에 영토 클레임 한 적이 한 번도 없었음. 거기는 원래 아제르바이잔 땅이 맞음.
그러니까 우리가 휴전협정 두번에 걸쳐서 거기를 아제르바이잔 땅이 맞다고 주장한건 아무 의미가 없거든?
그런데 우리가 아제르바이잔의 영토 주권을 인정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는건 뭔 소리임?
2.
아제르바이잔이 불법 국경 검문소 운영하는거 러시아군은 왜 안 막음?
그거때문에 괴뢰국민이 납치된건데 왜 안 막음?
아제르바이잔이 휴전협정 몇천번이나 위반했는데 왜 러시아군이 응징 안해줌???????
3.
기타 조잘조잘
러시아 : 니네 졌잖아
사족 :
얘네들은 콧수염 총통님께 대죄를 지었음을 눈물로 시인하고 불기소 처분됐음
여기 유치장에 10일동안 갇혀 있다가 9월 10일 아르메니아로 추방되고 향후 입국불허할 예정이라고 함
끝
참수 안 했으면 양호하게 해결된거네
콧수염이 요즘 성숙하고 문명적인 다민족국가를 표방하고 있어서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려있을 땐 그렇게 못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