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에 교양과목 교수님 OT듣고 왔는데 ㅈㄴ 충격이어서 여기다 써봄
교수님 시절 군대가 약 3년 복무하는 것이였고, 나라 살림이 "너네가 생각하는 것 보다 매우 안좋았다, 굶어죽는 사람 어디든 나왔었다" 라고 함 ㅇㅇ
교수님 군번이 7X 년도 라는데 보고도 믿지 못할 놀라운 일이 벌어짐
바로 국민학교도 다니지 못해 한글을 모르는 새1끼가 어떻게 군대에 오게 되었다고 함 ㄷㄷㄷㄷㄷ
그때도 이미 나라에 가난해서 학교는 간 적이 없어도 글 모르는 사람이 없었는데 이 새1끼는 어떻게 글을 모르는지 대단할 지경이었다고;;
이 사건은 결국 사단에까지 보고가 올라가게 되었었고 부대원의 뜨거운 사랑과 구타에 의해 '그 녀석'은 무려 고등학교 야학에까지 다니게되는 배려를 받았다 캄ㅋㅋ
당시 국군신문에서도 취재하러 온 이후 대대에 각종 모범 표창과 더불어 돼지, 소, 술, 격려금이 와서 매일마다 배고프던 쫄병시절 부대 전체가 일주일동안 술에 취해 정신병자처럼 살게되는 해피엔딩을 맞음
교수님 춘추가 70이 넘으셨다는데 아직도 계속 기억나신다고 하심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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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 시대였지만 20대 청년이 문맹인건 ㄷㄷㄷ
70년군번이면 일단 애는 낳고보는거였고 밑에애는 싹수안보이면 걍 먹여만줘도 다행인시절이었을테니.
사람냄새나노
70년대면 드문 일이었겠지만 50년대 때면 존나 흔해서 군대서 글 배워온 사람 많다더만
50년대에선 아예 군대에서 조직적으로 글 가르치기도 했음.
당장 야인시대 이마수도 한글을 몰라 곡절(나올때마다 맞을때마다 찔찔 짜던 그 아죠시) 한테 배우잖아
임화수 새꺄 이마수가 뭐냐 - dc App
지금도 극빈층은 군대가 차라리 나은 케이스도 있긴 해
큰 아버지 78년 군번 해병대인데 명절때마다 상사,중사가 월남전에서 베트콩들 죽인거 존나 상세하게 설명해줘서 지금까지도 그 충격 때문에 PTSD 있으신거 같음 - dc App
미군은 이런 사례가 워낙 많아서 훈련소 전 훈련소 과정까지 개설하는거 보면...
70년대엔 충분히 그럴만 하다고 생각됨. 요즘도 학교만 나오고 글이고 숫자고 문해력도 계산력도 떨어지는 친구들 생각보다 많은데 뭐
나이 70넘어서 교수직을 할 수 있나? 65가 정년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