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대장 집체교육이라고 사단 예하부대 내 분대장 임명 예정인 인원들이 싸그리 사단으로 불려가서 교육을 받는게 있는데, 거기서 포병대대 인원이 보이면 다들 자기 직책 불문하고 고생한다고 힘내라고 말건네주는거 ㅈㄴ 웃기던데 ㅋㅋㅋㅋ
어느정도였냐면 기동대 <- 얘네들이 육군판 해병대 포지션급으로 부대부심 ㅈㄴ 부리는 애들인데 걔네들조차 포병대 소속 아조씨보면 한수접고 고생한다고 다독여줌 ㅋㅋㅋㅋ
진짜로 포병대 출신이랑 같은 조로 구성되서 말나눠봤는데 105mm포 들고 내리고 끌고다니고 땅파고 그거 다시 메우고 ㅋㅋㅋㅋ 그거 말하면서 표정 ㅈㄴ 무덤한거보면 "찐"인게 확 느껴지더라 ㅋㅋ
ㄹㅇ 생긴건 안경잽이 멸치인데 팔근육 만지면 노가다 아재급으로 단단함 ㅋㅋㅋㅋ
그래서 뽑혀가는 애들도 어느정도 피지컬 되는애들만 골라간다고함 ㅋㅋ
군대 개빡샌부대 출신의 "진짜"들은 따로 군생활 강조를 안해도 말투랑 그 표정에서 다 느껴지는게 ㅈㄴ 웃픔
여담으로 기동대 얘네들도 부심부릴만한게 보병따리 주제에 헬기 레펠 훈련도 하고 무엇보다 미군이랑 같이 훈련도 뛰어다닌다고 하니깐 부심의 근거가 아예 없진 않더라 ㅋㅋ
참고로 레펠 훈련하면 생명수당 준다고 개좋아하는게 웃음벨 ㄹㅇㅋㅋ
예... 뭐 그렇다고요 ㅋ
ㅠ
내가 포병이었는데 전역할때쯤 되니까 운전병 동기 말고는 10명에 달하는 동기중에 몸하나 멀쩡한 사람이 없었음. 겉으로 멀쩡한 애도 어딘가 아픈데 다들 아프니까 작은건 아프다고 말도 안하는 문화가 있음ㅋㅋ 난 아예 긴급 헬기타고 수통 실려갔었고ㅋㅋ - dc App
포병쪽 군생활들어보면 몸쓰는만큼 부조리랑 악폐습 잔재 같은거 많긴 하더라
즉각대기 부대라 훈련도 많고 일도 많고 부조리, 악폐습도 많았음. 심지어 독립포대라 군대 중에서도 폐쇄된 사회라 더욱 그런듯. 동기중에 최초군번인데 같이 간 2명이랑 전역 2주남은 말년병장한테 다같이 싸다구 쳐맞고 군생활 시작함. 하지만 이등병 따리들이 감히 싸제냄새 풀풀 풍기는 병장한테 항거할 생각조차 못했지. 지금와서 보면 좆도 없었는데 말이야ㅋㅋ 위 간부들은 반년에 한번씩은 전사관 형사고발 당해서 2번 바뀌고 죄다 부대원이랑 소송전 가고 그랬는데도 문화는 안바뀌더라ㅋㅋ 1번 전사관이 내 맞선임 후두려 팬 후 정수리에 담뱃재 털고 잡혀가고 다음 전사관은 조종사 한명 시원하게 후두려패고 담배빵해서 잡혀가고 그 후 전사관은 그냥 때렸다고 잡혀가고ㅋㅋ 그냥 그런 부대였음ㅋㅋ 이게 현대군인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