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태어날 적(1991년)

막내삼촌은 군복무중이셨음.

원래 해군 의무병으로 지원하셨는데

해병대 백령도로 발령받으신 거임.

그때 삼촌이 겪은 일 말하자면,

경계근무중(?) 몰래 탈주해서 인근에서

술쳐마시고 들어오기.

빡촌가서 아다 떼기.

민간물품 (나무판때기 같은 거) 몰래 긴빠이...

딴 간부들 시다바리. 특히 김장...

제일 가관이던 썰이라면

해병대 하사하고 기싸움 벌인다고

일부러 경례도 안하고 매번 씹고 다녔음.

그러다 그 간부가 결국 빡쳐서

취사장에서 식판 모서리로

삼촌 머리통에 내다 꽂은 거임.

머리서 피흘리는 거 보자마자

삼촌은 개빡쳐서

취사장에서 식칼 빼들고

간부 찌른다고 달려들었고...

주변에서는 말리겠다고 다같이 달라붙서서 제지했고...

지금보면 초대형 사고인데 이때 징계가 뭔지 알음?

둘다 빤스차림에 완전군장 채우고

연병장 뺑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