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112913362114106
[MT[MTnews.mt.co.kr평안도, 함경도는 조선시대 역사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곳.
조선시대 급제자와 명문세가만 봐도 평안도,함경도는 사실상 전무하다고 봐도 되는 수준(구한말 개혁해서 평양 쪽에서 급제자들이 상당수나오긴 했으나 고위직은 0),
성리학 기반에 명문세가가 많은 삼남지방처럼 끊임없는 권력 다툼, 견제, 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고 대부분이 상놈,중인 계층이 살았음.
그 당시 조선초 중기부터 훈구파 중앙권력에 대항해서 세워진 서원으로 대표되는 사림파의 지방권력은 알다시피 대부분이 기호지방,강원도 or 삼남(경상,충청,전라)였음.
즉, 이러한 전통이 없기 때문에 영웅의 존재와 같은 토속적인 구속신앙이 강하게 나타나고 구한말부터 종교,신앙적 색채도 매우 강해진 연유. 구한말~강점기까지 종교세가 가장 강했던 곳도 평안도와 함흥 등 북부 지역. 평양이 동방의 예루살렘이라 불릴 정도였으니.
이러한 배경이 사람 중심의 주체 사상이 퍼지게 되고 신격화,수령화를 통한 세습을 아무런 저항없이 이룬 토대가 된 것 같음.
+ 조선시대 속담에 평안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 이라는 말이 있음. 즉, 중국 사신 접대도 하고 중국과 거래도 했으니 떨어지는 떡고물도 많고 부패하기가 정말 좋았던 환경. 게다가 반도 남부처럼 지방에 기거하는 명문세가 유생들이 없기 때문에 견제장치도 없고 사실상 왕처럼 떵떵거리지 좋았던 것. 이 속담에서도 반도 북부가 지식인 계층이 얼마나 부실했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음.
결론: 한국이 민주화했으니 북한도 발전하면 민주화할 거라는 것은 내가 보기엔 단단한 착각임. 중국도 발전하면 민주화된다는 거랑 다를 바 없는 주장임. 한반도 역사에서 북부와 남부는 정말 많이 다름. 생각해봐 우리가 북한보다 못살던 50~60년대 대통령 하야하라는 시위가 전국에서 일어나고 발전정도와 다르게 끊임없이 민주화 욕구는 있었음. 북한이 돈 좀 벌면 민주화가 될 거라는 생각으로 정책을 펴면 엄청난 국가적 실수가 될 거라고 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