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까지의 국군 인시그니아에서 가장 대표되는
것을 뽑아보자면, 나는 약장이라고 말할 수 있어

동란이 끝난지 10년이 채 되지 않았고,
전군 병력의 과반 이상은 전쟁 참전자이며,
그 중 대개는 타국에서 무공훈장까지 받았으므로,
약장 구성이 지금보다 훨씬 화려하다고 할 수 있지

거기서도 미국식의 약장 패용구성을 따른 “부대표창” 은
명찰 위, 그러니까 포켓 위에 부착하게 되는데
이건 나 뿐 아니라 이 시대를 재현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뭐랄까, 국밥같은 존재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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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아크릴 재질의 뿔명찰 (타군에선 뭐라 하냐) 은
1962년도에 [각령 제700호] 에 의거해 등장했지만  
안 붙이는 경우가 있어서 (라고 하는데 나도 잘 몰?루)
난 그 허전함을 저 부대표창으로 대신 하는 것 같아

명찰도 안 붙이는데 이것마저 없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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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케 살짝 밋밋함....
이분은 장성급 장교라 병과장도 없어서 특히 더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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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당시 오리지널이야 ((대충 50-60년대?
보다시피 태극 문양이 엄청 큰 게 특징인 듯 해
그리고 모르는 사람이 봐도 오래돼보이네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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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최근에 나온 미군의 현용 부대표창이야
인쇄상태부터 마감까지 확실히 달라보이는 게 보일 거야
나도 첨엔 안 쓰려고 했는데, 싯발 하나에 4만 원 쯤 해서
저거 두 개에 10만 원 가까이 태우는 게 좀 아깝더라

그래서 이걸 써 봤는데 아주아주 대만족이야!!
이제 육군은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고, 다음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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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 파병시절 (백구부대 인원) 해군 하사관이야
이건 옷은 지금 준비되어 있으니까, 현역일 때의 내 직별인
“추진기관” 은..... 당시 “내연” 이었으니까
그걸 쓰려고 해

이게 어떻게 생긴 거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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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기 오른쪽에 있는 방사선 모양 직별표지야
여깄는 것들은 전부 미 해군에서 쓰이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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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으로는 Machinist's Mates (MM) 이야
독수리 잘라서 쓸 건데 벌써부터 기대되는 거 있지...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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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복에 하면 이런 느낌이야!
저 사선 정근장이 무지 이뻐서 좋아해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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