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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싸게 굴릴수 있는 준 3세대 전차"로는 태어날때부터 아무한테나 대줄 용도로 만들어진 T-72가 선점했음. 예비 부품의 수급처도 T-72는 더 많았음

2. 30년간 임무를 수행한 T-64는 소련때 이미 단종됐음(1987년). 이미 2000년대에도 3세대 전차로썬 좀 부족함

3. 동구권 전차들 전체가 대량으로 짬처리 되던 시기임. 우크라도 T-64 짬처리 보다는 그돈씨 T-80UD나 T-84 사라고 부추겼고, 옆에선 구공이 자기내꺼가 더 좋다고(근거없음) 추파 던지던 시기임

4. 경쟁자가 너무 강했음. 독일연방군이 무지성으로 탱크 팔던 시기였음. 독일 혼자서만 레오파르트 1,2에 T-55랑 T-72까지 팔았음

4. 시대가 군축 시대였음. 특히 전차는 이후 약 22년동안 퇴물 취급받았음

5. 걸프전이랑 체첸전때 소련 전차 이미지를 땡치리가 다 망쳐놨음

6. 사실 대부분의 소련 전차 구매국들은 T-55면 떡을 치는 상황이였고 T-64는 너무 고성능이였음. 오죽하면 KMDB가 싸게 팔려고 T-64에 T-55 포탑 올려본적도 있음

7. T-64, 하리코프, 우크라이나. 3가지 모두 9년 전까지는 전세계로부터 반쯤 은폐당했음. CIA조차도 T-64의 존재를 한동안 알아채지 못해서, 소련 전차가 전부 T-72라고 착각했을 정도임


KMDB와 우크라이나는 풀매수한 T-64 코인이 떡락하자 절망했고, 어마어마한 양의 구소련 비밀병기는 순식간에 고철로 격하되어 잊혀졌음


T-64가 사실 같은 양의 금보다 귀중한 물건이라는건 그로부터 14년 뒤의 일임



초압축요약: 소련 안에 틀어박혀서 철저한 요조숙녀로 길러진 T-64는 냉전 종식과 군축 열풍으로 모든 전차가 문란해진 시대상에 적응하지 못하고 히키코모리가 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