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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AP의 공동개발 작업은 내년부터 더욱 가속될 예정으로 영국, 일본, 이탈리아는 2025년 중반까지 제트기에 탑재할 센서 하드웨어와 엔진의 사양과 이를 기체에 탑재, 통합하는 방식을 합의하고 조인트 벤처를 구성할 계획.

영국은 GCAP의 센서 실증기로 레오나르도 UK가 보잉 757 여객기를 개조한 엑스칼리버를 만들고 있고, 일본과 이탈리아도 자체 실증기를 만들 예정임.


GCAP의 센서 패키지(레이더, IRST, 전자 광학, 전자전)는 MFP(다기능 프로세서)라는 하나의 처리장치에 의해 모두 통합, 관리됨.

기존의 4세대 및 5세대 전투기들도 각 센서들의 정보들을 공통 허브로 공유하지만, 여전히 정보 통로는 좁은 용량으로 통합에 한계가 있고, 각 센서가 결과물을 교차확인하지도 않으며, 우선순위를 지정해주는 기능도 없음.


GCAP에서는 각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들을 미션컴퓨터에 보내기 전, MFP가 개입해 여러 센서들을 접착제처럼 연결시켜 삼각 측량을 통해 더 정확한 정보를 뽑아낸 후 이를 신속하게 분석, 처리함. 덕분에 조종사들은 아무런 부하없이 매우 정확한 통합 정보를 조종석에서 받아 자동적으로 우선적인 임무를 알게 되고 전투기의 모드와 무장 역시 그 임무에 적절한 솔루션으로 자동 설정됨.

GCAP의 레이더는 Multi-Function Radio Frequency System이라고 불리며, 기체가 매우 크고 많은 전력을 제공하기 때문에 전세대 때와는 달리 기체 크기나 모양, 필요전력, 무게, 각도 등에 대한 제약을 생각하지 않고 마음껏 설계할 수 있다고 함. 또한, 레이더 어레이에 근처에 소형 레이더 수신기가 붙어 있어 수신 신호를 훨씬 빠르게 디지털화하여 데이터 손실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됨. 이 레이더를 이미 공동개발 중에 있는 영국과 일본의 엔지니어들은 문화적, 언어적 장벽을 모두 극복하고 개발에 있어 복잡한 측면에서도 매우 성공적인 협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함.

그동안 F-35 이하의 항공기들은 데이터의 처리와 운용, 항법, 무장 통합 기술 등에 있어서 미국 등 전투기 개발국에 의해 통제되었기 때문에 자유가 제한적이었음. 하지만 GCAP의 전투 시스템인 ISANKE & ICS는 개조가 용이하게 되어 있어서 자신 스스로의 개조 부품과 임무 데이터를 실을 수 있고, 다른 나라에 의존하지 않고 각 나라가 스스로 전투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으므로 진정한 행동의 자유를 갖게 된다고 함.


GCAP은 항공기가 IOC(초기 운용 능력)를 획득하고 배치되는 2035년에서 2040년까지 5년간 시스템의 잠재력을 최대한 개방하는 강렬한 나선형 개발 방식이 취해질 것임. 그러나 GCAP의 능력이 최대 용량까지 도달했다는 말은 그 후에도 나오지 않을 것. GCAP의 능력에는 제한이 없기 때문에 FOC(완전 운용 능력)는 설정되지 않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