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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흙똥물’에서 쾌적한 볼풀장으로 바뀐 군대 ‘유격’ 훈련장 근황
군대 유격 훈련 코스의 꽃 ‘’줄 잡고 건너기‘의 최신 근황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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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28사단 감악산 유격장 그네 건너기 코스임.
이게 왜 볼풀이 되었을까 하면 식중독 사건이 영향을 끼쳤던 거 같음.
직접 경험하진 않았지만 선임들한테 들은 이야기임.
감악산 유격장에 유격을 하러 들어가면 매일 유격장이 있는 산길을 오르 내리면서 구보를 했다고 함.
그런데 구보 코스에 있는 벌레 둥둥 떠다니는 물이 고인 약수터가 있었음.
구보를 하던 인원들이 달리다 목이 마르니 그 물을 벌컥벌컥 벌레를 피해가며 마신거임.
근데 마신건 좋은데 마신 인원이 설사를 줄줄 하기 시작한거임.
그래서 식중독 사건사고가 발생했고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해야하니
약수터는 폐쇄하고 저 그네 건너기도 물을 빼버리고 볼풀을 넣어버린거임.
뭐 편해졌니 어쩌니 소리를 저걸 보면서 하던데.
윤xx가 소장으로 있던 선임들은 총들고 상황 부여해서 은엄폐 하는 개 똥꼬쇼를 하면서
유격을 했음. 이게 군캉x 인지는 ...
근데 난 유격조교로 끌려가서 유격은 해본 적이 없음.
그냥 앵무새마냥 코스설명하고 pt 체조 시켰지.
아무튼 그럼 끝.
마시지 말라 하고 물을 따로 준비했어야지 그걸 안했나...
윤xx가 있을 때는 훈련 가면 항상 물이 부족했던 거 같음. 얼마간 지나니까 물 페트병을 매번 보급해주면서 부족한게 줄었고.
허
유격 끝나고 침투훈련한다고 감악산에서 중면까지 걸어서 돌아왔던거 생각나네
고생 하셨읍니다. 유격 끝나고 도피행군인가 하면서 복귀하는데 소대 하나가 두갈래 길에서 잘못들어가서 연병장에서 군장 들고 대기하면서 시팔시팔하던게 기억나네요
우리는 분대 정도 단위로 움직여서 힘든건 힘든데 재밌긴 했음 산 빨리 넘어가겠다고 절벽 타보기도 하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