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에 나온 PA2와 퀸 엘리자베스호를 모델로 한 국내 목표 항모의 제원(諸元)은 다음과 같다.
  
  〈탑재 항공기: 고정익(F-35C급) 32대 회전익(헬리콥터) 8대
  
  비행갑판 타입: 경사형(비행갑판의 형태는 크게 경사형, 직선형으로 나뉜다. 중·대 항모에서 채택한다. 장점은 2개의 활주로와 넓은 비행갑판으로 항공기 운용성이 향상되고, 운용 항공기 종류에 제약이 없다. 또 항공기 동시 이착함이 가능하다. 단점은 추가 장비(사출기 등) 필요에 따른 이·착함 설비가 복잡하고, 함정의 대형화에 따른 건조비 증가다.)
  
  이착함 형태: 강제이착함(전자기식 사출기 2대)
  
  스키 점프 유무: 미적용
  
  활주로 수: 2개
  
  함 길이(m): 296~306
  
  함 폭(m): 74~78
  
  흘수(m): 10.6~11.0
  
  만재 톤수(톤): 7만1400
  
  주요무장·센서: 다기능배열레이더, 전투체계 1조, SAAM(함대함·함대지유도탄,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 2대, 근접방어체계(CIWS) 3대
  
  최대 속력(kts): 26~30
  
  추진 체계: 통합전기추진체계
  
  탑승 인원수(명): 약 2000〉
  
  
  중항모 건조비용은 5조4218억원
  
  보고서는 중항모 건조비를 5조4218억원(탑재 항공기 비용 미고려)으로 예상하면서 이런 전제를 달았다. 〈국내 조선소의 많은 함정 설계 경험과 높은 생산성을 고려한다면 실제 건조비는 현재 산출된 건조비보다 적게 소요될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다음 설계단계에서 세부적인 함 건조비 추정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연간 연료비는 349억7000만원(연료유 단가 리터당 900원, 2015년 5월 기준)이었다. 2년 전 계산인 만큼 현재 시세로 환산할 경우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건조 시 걸리는 기간은 선행연구(2~3년), 탐색개발(3~4년), 체계개발(7~10년)로 최소 12년에서 최대 17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2018년)에 항모를 건조하기로 결정을 해도, 이르면 2030년, 늦으면 2035년에야 완성되는 것이다.
보고서는 예산 문제가 계속 발목을 잡을 경우를 대비, 중·경형 항모 건조에 대해서도 계획을 수립했다. 제원(諸元)은 다음과 같다.
  
  〈탑재항공기: 고정익 12기, 회전익 8기
  
  이착함 방식: 강제이착함(전자기식 사출기 2대)
  
  함 크기(길이×폭×깊이): 238×62×28(m)
  
  만재 톤수: 4만1500톤
  
  주요 무장·센서: 다기능배열레이더, 전투체계 1조, SAAM(함대함·함대지유도탄,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 2대, 근접방어체계(CIWS) 3대
  
  추진체계: 통합전기추진체계
  
  승조원 수(항공요원): 720명(320명)〉
  
  중·경형 항모의 경우 건조 비용은 3조1509억원(탑재 항공기 비용 미고려)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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