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운전병들은 야수교에서 교육받고 옴.


문제는 이 운전병들이 전부 a급들이 아니기 때문임.


일단 내가 있던 부대에서 운전병 등급은 이럼.


a급-사람도 믿고 태울 수 있다.


b급-사람을 태우면 안되는 불안한 운전실력이지만 물자는 잘 나를 수 있다.


c급-운전병이 아니라 운정병이다. 운전면허를 어떻게 딴 건지 교육은 받은 건지 의심스럽다.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정비시키는 것도 두렵다. 


고로 수송대 수송중대들의 목적은 a급들을 최대한 많이 보유하는 것이 목표임. 이 a급들은 툭하면 불려나가서 유격 혹한 기타 등등 훈련 되는 한 다 빼줄테니 남으라고 전문하사 권유를 함.

근데 다들 런함. 행군 유격체조 안하면 뭐함. 잠도 쪽잠 자가면서 맨날 운행 나가고 밖에서 셀프 혹한기 하면서 자야 할 때도 많은데.


문제는 이 a급들의 수가 날날이 줄어드는 것임. 이미 2010년대 후반에 터져나갔다고 보면 됨.


코로나부터는 뭐 말 안해도 알 것이고.


수송대에 인가받은 차량 1대에 운전병 1명 씩 배정하는 건 꿈에서나 볼 일이고 이젠 돌려막기도 불가능해지고 있음.


저 자율 운행체계는 반드시 성공해야 함. 저게 되면 담당자들에게 필요한 건 평시정비방법과 문제 생겼을 때 스탑시키고 갓길로 나가는 방법과 간단한 운전정도니까 어지간한 사람들도 다 태울 수 있음. 필요하면 야전에서 야매로 교육시키면 될 일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