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파시즘 관련한 책 몇권 읽고

나치 인사들 평전이나, 나의투쟁, 괴벨스가 쓴 소설이나, 경제인의 종말처럼 파시즘을 평가하는 그런 책들 말이야

다 합치면 한 열권 넘게 읽었나?

파시즘이란게 나라 말아먹는 사상이란거

진짜 파시즘을 미는 정치인들이 개씹새끼들 이란거

이런게 머리로는 알게 되는데

또 파면 팔수록 사람을 홀리는 그런 매력이 없나 하면 그것도 아니란 말이지

피터 드러커가 했던 말처럼

앞에는 측량 불가능한 벽이, 걸어온 발자취는 쓰나미가 쓸어버렸다.

유일한 대안은 혼돈이다.

또는

나는 모순되기 때문에 믿나이다

파시즘을 묘사하는 이런 대표적인 문장처럼

실체도 없고 혹세무인 그 자체의 사이비 종교인데

사람이 약해지는 지점을 얼음송곳처럼 파고들고 벌레처럼 파먹는 그런 매력이 있음

파시즘에 반대하던 사람이 갑자기 돌변해서 파시즘에 미치거나 그런거 보면

무슨 무협지에 나오는 마교비급처럼

사람을 홀리는 뭔가가 있는게 분명함

그 파시즘이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