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맨날 타는 자동차도 일년에 오일 갈아주고 부품 고장나면 바꾸고 에어컨 필터 교체하고 이런 자질구레한 소요들이 많이 있음
근데 그것보다 훨씬 복잡한 기계장치들인 배나 항공기가 고장이 안 날것같음?
예방적 성격의 유지보수부터 일 터지면 부품 갈아끼우는 정비까지 이런 유지정비 업무가 어쩔 수 없이 많음.
외산 장비의 경우 소요제기하고 물건 받는데만 길면 반년 넘게 걸리는 경우가 허다함
그나마 부품이 해외에 있어서 있는걸 주면 상관없지. 근데 없어가지고 만들어 줘야 하거나 알아서 뒤적거려 구해야 한다면? 그때부터 그 장비는 무한정 노는거임
그나마도 예상 기한 반년 잡았는데 수틀려서 늦어지면 거기서 또 +2개월…
성능 좋은거 좋지 좋아
근데 고장 잘못 나면 반년 넘게 앉아있는 장비가 성능이 아무리 좋으면 뭐하노
다리 없이 육상대회 나가는 우사인볼트나 마찬가진거지
이것도 결국 중용의 문제라 무조건적 국산화가 부른 폐단도 만만치 않겠지만, 장비 한번 주저앉고 세월아 네월아 기다리고 있으면 뭐…
일이 없어서 좋을 순 있겠지ㅋㅋ
근데 한편으로는 외국산 장비 답없다는 생각도 많이 들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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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러전 보면 결국 전선의 주인공은 T-64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