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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킬로급 잠수함이 도크에서 스톰 섀도 순항미사일에 피격당한 사진이 올라왔을때, 우현 외벽 플레이팅의 벤딩 방향을 제대로 캐치하지 못하고, 2발 맞은걸로 알고 있었지만, 누가 쓴기사를 보고나서야 우현측 손상은 내부 폭발에 의한것임을 확인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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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비교 예시로, 자폭 보트 공격으로 손상된 USS 콜의 경우. 위의 킬로급 사진에서 붉은색으로 표시한, 외부로 벤딩된 스킨과는 다르게, 외부에서의 폭발을 맞은 USS 콜의 스킨은 안쪽으로 벤딩된 것을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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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떻게 한발의 미사일로 함수, 함미에 각각 폭발 손상을 입힐 수 있는지 의문점이 생길텐데, 당시 타격수단인 스톰섀도 미사일은 2단계 지연 폭발 탄두로, 전두부의 성작탄과 후부의 관통탄(이하 FTB)로 나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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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수부의 어뢰실 상단이 최초 입사부로 추정이 되고, 2차 폭발 위치가 코닝타워 후부인것을 고려, trajectory path를 그러보면 그림과 같이 탄두가 타격, 관통했음을 유추할 수 있음.

탄두 전면부의 성작탄은 1번 위치에서 작열했을 것이고, 이 효과로 내압선체 상부는 완파, 내압선체도 최소한 파공과 구조손상이 동반되어 FTB가 수월하게 지나갈 수 있었을거임. 이후 FTB는 코닝타워 아래 전투정보실을 지나 2번 위치에서 작열.

잠시, 스톰섀도의 관통력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조건에 따라 콘크리트에 대해 약 10~15피트의 관통력을 보유하는데, 그나마 가장 스트레이트하게 비교할 수 있는게 아이오와급의 주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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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와급은 약 25킬로야드 거리에서 30도 착탄각을 기준으로, 콘크리트에 대해 14피트정도의 관통력을 보유했고, 비슷한 조건(25킬로야드에서 21.1도의 낙각)에서, 441mm의 현측 장갑을 관통 가능함.

그대로 놓고 비교해본다면, 당시 스톰 섀도 입장에서는, 외피, 내압선체, 2장의 횡방향 수밀격벽을 관통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었을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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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킬로급의 이야기로 되돌아와서, trajectory path에 걸친 구획들은 최소한 splinter damage를 받았을 것이고, 2차 작열이 발생한 구획의 인접한 곳에는 배터리(노란색)와 디젤엔진(후방)이 자리잡고 있어, 내압선체와 외벽을 파괴시킨 폭압의 위력을 감안했을때, 내연 및 전기 동력계통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을 수 있음.

이전에 사진으로 봤을떄는 100%에 가까운 확률로 못살릴 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와서 140%의 확률로 못살릴거라는 확신이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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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이놈을 도크에서 치우는것도 상당히 수고로운 작업이 될거임.  파공이 수선하에 있는데다 내부 watertight integrity도 박살나서, 이상태 그대로 도크에 주수하는 순간 보기좋게 착저, 예인이 어려워 질 수 있음. 그래서 주수 전에 파손 부위에 cofferdam부터 설치해야 함.

위의 사진은 USS 웨스트 버지니아의 cofferdam 으로, 어뢰 피탄부위에 cofferdam을 깔아놓고 배수, 다시 띄워놓고 사진처럼 드라이독에서 cofferdam을 해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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