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자호란이야 임진왜란 연장선상이고 제대로 된 왕도 없고 광해군부터 따져도 고종 순종까지 괜찮다싶은 왕이 나왔어도(영조 정조) 몰락해가는 거 잠깐 늦췄다뿐이지 대세를 막을 수는 없었다고 생각함
댓글 16
그정도면 오래간거지.
쇠락타이밍이 잦같아서 문제지
Re:Bornpink(rebornpink)2023-09-23 11:10
답글
그렇지 임진왜란 끝나고도 300년 더 갔으니 오래갔지
익명(58.233)2023-09-23 11:21
솔직히 임진왜란때 한번 정권이 뒤집어졌어야 함
익명(radionoise01)2023-09-23 11:10
영조, 정조 뒤에 연속으로 괜찮은 왕 한 4번 나왔으면 어찌저찌 다시 살긴 했을 듯?
애초에 가정부터 무리긴 하다만 ㅋㅋ
장수말BEE(ha4717alex)2023-09-23 11:13
이런 말 하기에는 왜란부터 패망까지 300년이 넘는 시간이다.
ㅇㅇ 1(222.233)2023-09-23 11:14
그때 인구로 인구는 계속 증가해서 멜서스 트랩 이르렀다는 점 생각하면 쭉 몰락해갔다고 하기엔 좀 어색하지. 세입도 좀 들쭉날쭉하긴 해도 증가 일로였고.
임진왜란 이후 시스템을 한번 갈아엎었어야 한다는 점은 동의하는데 그렇다고 현실에서 시스템 개혁에 대한 의지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실제로 개혁된(?) 시스템이 지나치게 교조적, 성리학적으로 간게 문제라고 봄. 솔까 산혁이후 서세동점이야 유럽권 제외한 국가들에게는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재해 수준이었고.
ㅇㅇ 2(211.193)2023-09-23 11:15
답글
왕조국가가 대부분 초기 이후에는 쇠락이고 딱히 리바운딩하는게 일반적이지를 않아서..
왕조가 교체되긴 했어야 했는데
왕조가 유지될만큼은 시스템이 괜찮았던듯
Re:Bornpink(rebornpink)2023-09-23 11:17
답글
애당초 저 시기 동아시아에서 성리학 외에 따로 받아들일 수 있는 이념이 있었느냐 하면 글쎄, 수준이기도 하고... 양명학은 중국 내에서도 마이너로 그친 놈이고 고증학도 그닥, 천주교도 딱히 전파해 줄 주체가 없는 상태에서 기존 이념인 성리학과 대치되는 부분이 많아서 혁명 수준으로 기반이 흔들리지 않는 이상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아무튼 그랬음
ㅇㅇ 2(211.193)2023-09-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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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딱히 더 좋은 시스템이 없었지
Re:Bornpink(rebornpink)2023-09-23 11:19
답글
18세기 이후에는 뭔가 변화가 있었어야하지 않을까싶음
madelung(heprel12)2023-09-23 11:22
답글
여말처럼 압도적 국란이 닥치고 그걸 극복한 전쟁영웅이 나와서 뒤집는 힘을 가진다면 모를까.
Re:Bornpink(rebornpink)2023-09-23 11:24
답글
우리 입지가 참 좆같았던 게 당시 전 세계를 잇는 무역라인을 보면 대서양 - 지중해 - 인도양 - 말라카 - 동남아 - 중국까지가 주류였고 그 중국에서 조금 더 나가는 모험심 있는 놈들 (주로 화란놈들) 조차 가는 끝은 일본이었음. 거기에 일본이 해로를 막아서면서 한반도까지 오는 뱃길은 딱 멈춰버렸고.
가끔가다 난파선 한두척 들어오는 수준으로는 당시 우리 위정자들의 하트를 솔깃하게 만들만한 뭔가가 전달되기는 무척이나 힘들었겠지.
이런 구도가 겨우 해소되는 게 본격적으로 대형범선이나 기선 개발되면서 대양을 훌쩍훌쩍 넘어서는 거대 선박들이 우리 앞바다에 출몰하던 시댄데... 우린 그 시대를 제국주의 시대라고 부르잖슴
ㅇㅇ 2(211.193)2023-09-23 11:24
답글
ㅇㅇ 지리적으로 그때는 묘하게 애매했던듯 ㅋㅋ
그래도 난 지금 머한은 몰라도 한반도는 입지가 매우 좋다고 생각해
Re:Bornpink(rebornpink)2023-09-23 11:27
답글
아니면 만주족이 중원진출 실패하고 조선을 완전지배한다던가
Re:Bornpink(rebornpink)2023-09-23 11:29
대충 조선체제가 정점을 찍은게 영정조고 그 이후로 한계를 드러냈음
madelung(heprel12)2023-09-23 11:19
답글
임란 이후로 망했어야한다는 주장은 임란 직전 상황만 보고 하는 얘기고, 임란 이후 체질개선을 했기 때문에 한계를 드러낸건 아님
그정도면 오래간거지. 쇠락타이밍이 잦같아서 문제지
그렇지 임진왜란 끝나고도 300년 더 갔으니 오래갔지
솔직히 임진왜란때 한번 정권이 뒤집어졌어야 함
영조, 정조 뒤에 연속으로 괜찮은 왕 한 4번 나왔으면 어찌저찌 다시 살긴 했을 듯? 애초에 가정부터 무리긴 하다만 ㅋㅋ
이런 말 하기에는 왜란부터 패망까지 300년이 넘는 시간이다.
그때 인구로 인구는 계속 증가해서 멜서스 트랩 이르렀다는 점 생각하면 쭉 몰락해갔다고 하기엔 좀 어색하지. 세입도 좀 들쭉날쭉하긴 해도 증가 일로였고. 임진왜란 이후 시스템을 한번 갈아엎었어야 한다는 점은 동의하는데 그렇다고 현실에서 시스템 개혁에 대한 의지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실제로 개혁된(?) 시스템이 지나치게 교조적, 성리학적으로 간게 문제라고 봄. 솔까 산혁이후 서세동점이야 유럽권 제외한 국가들에게는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재해 수준이었고.
왕조국가가 대부분 초기 이후에는 쇠락이고 딱히 리바운딩하는게 일반적이지를 않아서.. 왕조가 교체되긴 했어야 했는데 왕조가 유지될만큼은 시스템이 괜찮았던듯
애당초 저 시기 동아시아에서 성리학 외에 따로 받아들일 수 있는 이념이 있었느냐 하면 글쎄, 수준이기도 하고... 양명학은 중국 내에서도 마이너로 그친 놈이고 고증학도 그닥, 천주교도 딱히 전파해 줄 주체가 없는 상태에서 기존 이념인 성리학과 대치되는 부분이 많아서 혁명 수준으로 기반이 흔들리지 않는 이상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아무튼 그랬음
ㅇㅇ 딱히 더 좋은 시스템이 없었지
18세기 이후에는 뭔가 변화가 있었어야하지 않을까싶음
여말처럼 압도적 국란이 닥치고 그걸 극복한 전쟁영웅이 나와서 뒤집는 힘을 가진다면 모를까.
우리 입지가 참 좆같았던 게 당시 전 세계를 잇는 무역라인을 보면 대서양 - 지중해 - 인도양 - 말라카 - 동남아 - 중국까지가 주류였고 그 중국에서 조금 더 나가는 모험심 있는 놈들 (주로 화란놈들) 조차 가는 끝은 일본이었음. 거기에 일본이 해로를 막아서면서 한반도까지 오는 뱃길은 딱 멈춰버렸고. 가끔가다 난파선 한두척 들어오는 수준으로는 당시 우리 위정자들의 하트를 솔깃하게 만들만한 뭔가가 전달되기는 무척이나 힘들었겠지. 이런 구도가 겨우 해소되는 게 본격적으로 대형범선이나 기선 개발되면서 대양을 훌쩍훌쩍 넘어서는 거대 선박들이 우리 앞바다에 출몰하던 시댄데... 우린 그 시대를 제국주의 시대라고 부르잖슴
ㅇㅇ 지리적으로 그때는 묘하게 애매했던듯 ㅋㅋ 그래도 난 지금 머한은 몰라도 한반도는 입지가 매우 좋다고 생각해
아니면 만주족이 중원진출 실패하고 조선을 완전지배한다던가
대충 조선체제가 정점을 찍은게 영정조고 그 이후로 한계를 드러냈음
임란 이후로 망했어야한다는 주장은 임란 직전 상황만 보고 하는 얘기고, 임란 이후 체질개선을 했기 때문에 한계를 드러낸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