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정권 끝나고 한참 후 몽골 유학 다녀오고 몽골서 재상의 눈에 들어서 몽골 관리하다가 귀국해서 정2품 밀직부사 지내던 조반의 사병 17기
이성계가 특이 케이스지 고려의 권신들도 사병이 소대(-)~중대(-)나 중대(+)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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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단순히 사병 하나만 문제가 아니라 복합적인 문제임
ㅇㅇ 1(104.28)2023-09-23 19:23
사병이라서 강한게 아니라 원래 세병제로 운영되는게 고려초 그러다가 사병혁파하고 병호제+부병제로 운영되다가 고려말에는 다시 세병제+부병제로 갔는데 조선초에 사병혁파하면서 세병제를 병호제로 전환하는게 아니라 그냥 삭제를 해버리고 부병제만 남은것임 이게 무슨뜻이냐면 원래 동원병이 있어도 기간병이 있어야 제기능을 하는데 그걸 없애버린거임 고려처럼 부대가 상시로 존재하기보다 국경수비대나 궁궐호위 경찰만 남은것임
익명(tqyp9avdxnnc)2023-09-23 19:23
디시에서 그런소리하는애늘은 열명중아홉은 일뽕임
밀리터리이야기만함(jinpingsissy)2023-09-23 19:28
고려시대 정규편제인 오군은 평시엔 기간병만 존재하다가 전시가 되면 소집된 농민들로 전후좌우중 5군을 채워서 출병하는 시스템이었는데 이게 12세기에 고려 내부의 모순으로 이미 무너지기 시작하다 조위총의 난으로 치명타를 얻어 맞고 몽골 1차 침공 때 완전히 소멸함. 이후로는 사병과 정규군의 성격이 혼재된 삼별초과 중앙군으로 가동하다가 삼별초도 없어지고 상설화된 원수들이 지역 하나씩 맡아서 자체 징발하고 사병 부리는 시스템이 정착하다가 조선으로 넘어감. 조선시대에는 앞에 말한 오군 편제에서 기간병 노릇할 갑사들 처우가 점점 엉망이 되어가다가 점차 와해되어가서 군대의 뼈대 역할을 해줄 계층이 임진왜란 직전에 가면 현저히 부족해짐. 그 결과 군의 전반적인 숙련도가 아쉬워지고 장군의 역할과 부담이 무거워짐
ㅇㅇ 2(58.238)2023-09-23 19:37
답글
물론 그 잘나신 고려 군제도 11~12세기에 걸쳐 스스로 무너져 내려갔던 만큼(요샌 윤관의 9성 개척을 단순한 오랑캐 정벌이 아니라 이 사회경제적 모순을 새로운 개척지로 해결하기 위한 인종청소 + 정복전쟁으로 보낸 견해가 제기됨. 윤관이 친고려파 여진족 추장들까지 다 쓸어버린 이유는 민사에 무관심해서가 아니라 여진족 다 죽이고 고려인들 이주시킬 계획이라 애초에 필요가 없었다는 것) 조선이 고려식으로 기간병을 유지했어도 그게 임진왜란 때끼지 갔을거란 보장은 전혀 없음. 조선은 고려만큼 외부의 군사적 위협을 받은 적도 없었고 딱 국역 체제 이완으로 쇄신 필요하던 시점에 연산군이라는 초대형 트롤러가 존재해서
ㅇㅇ 2(58.238)2023-09-23 19:42
답글
기간병만 존재하는게 아니라 상비군으로 동원됨 기간병+동원병이 상비군으로 존재한다고 5~7만 가량이
익명(tqyp9avdxnnc)2023-09-23 19:44
답글
반면 조선은 동원작계만 존재하는 것이고
익명(tqyp9avdxnnc)2023-09-23 19:45
답글
고려처럼 외부위협은 왜란때 실컷받았는데 호란때 더 심각하게 쳐발린것은 뭘까? 그것도 장수가 없어서가 아니라 반란이 두렵다고 반란진압한 장수들에게조차 증원을 거부했는데?
익명(tqyp9avdxnnc)2023-09-23 19:46
답글
뭐 오군에 들어가는 6위랑 주진군들?
ㅇㅇ 2(58.238)2023-09-23 19:49
답글
상비군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여 고려군은 여요전쟁에서 보면 요충지의 성채에 상당한 병력이 있어서 임진왜란때처럼 하나씩 털리지 않았고 그렇다고 통과하자니 뒤치기를 오지게 했음 이미 병력자체가 다른것임
익명(tqyp9avdxnnc)2023-09-23 19:52
답글
내가 보기엔 병자호란은 세계사에 비유하자면 프랑스의 6주와 같음. 최신연구들은 그런 판단을 한 이유를 설명하고 있고, 조선군도 나름대로 분전을 했고, 적은 2차 대전 독일군처럼 강군이었는데 밈과 옛날 학설만 채워놓고 들을 생각을 안한다는 점에서. 고려 군제 여요전쟁 때는 잘 돌아갔지만 고려인 자기들도 도저히 유지가 안 되서 무신정권 수립 이전부터 이미 허물어지기 시작함. 그뒤 이야기는 왜 안 하는데?
단순히 사병 하나만 문제가 아니라 복합적인 문제임
사병이라서 강한게 아니라 원래 세병제로 운영되는게 고려초 그러다가 사병혁파하고 병호제+부병제로 운영되다가 고려말에는 다시 세병제+부병제로 갔는데 조선초에 사병혁파하면서 세병제를 병호제로 전환하는게 아니라 그냥 삭제를 해버리고 부병제만 남은것임 이게 무슨뜻이냐면 원래 동원병이 있어도 기간병이 있어야 제기능을 하는데 그걸 없애버린거임 고려처럼 부대가 상시로 존재하기보다 국경수비대나 궁궐호위 경찰만 남은것임
디시에서 그런소리하는애늘은 열명중아홉은 일뽕임
고려시대 정규편제인 오군은 평시엔 기간병만 존재하다가 전시가 되면 소집된 농민들로 전후좌우중 5군을 채워서 출병하는 시스템이었는데 이게 12세기에 고려 내부의 모순으로 이미 무너지기 시작하다 조위총의 난으로 치명타를 얻어 맞고 몽골 1차 침공 때 완전히 소멸함. 이후로는 사병과 정규군의 성격이 혼재된 삼별초과 중앙군으로 가동하다가 삼별초도 없어지고 상설화된 원수들이 지역 하나씩 맡아서 자체 징발하고 사병 부리는 시스템이 정착하다가 조선으로 넘어감. 조선시대에는 앞에 말한 오군 편제에서 기간병 노릇할 갑사들 처우가 점점 엉망이 되어가다가 점차 와해되어가서 군대의 뼈대 역할을 해줄 계층이 임진왜란 직전에 가면 현저히 부족해짐. 그 결과 군의 전반적인 숙련도가 아쉬워지고 장군의 역할과 부담이 무거워짐
물론 그 잘나신 고려 군제도 11~12세기에 걸쳐 스스로 무너져 내려갔던 만큼(요샌 윤관의 9성 개척을 단순한 오랑캐 정벌이 아니라 이 사회경제적 모순을 새로운 개척지로 해결하기 위한 인종청소 + 정복전쟁으로 보낸 견해가 제기됨. 윤관이 친고려파 여진족 추장들까지 다 쓸어버린 이유는 민사에 무관심해서가 아니라 여진족 다 죽이고 고려인들 이주시킬 계획이라 애초에 필요가 없었다는 것) 조선이 고려식으로 기간병을 유지했어도 그게 임진왜란 때끼지 갔을거란 보장은 전혀 없음. 조선은 고려만큼 외부의 군사적 위협을 받은 적도 없었고 딱 국역 체제 이완으로 쇄신 필요하던 시점에 연산군이라는 초대형 트롤러가 존재해서
기간병만 존재하는게 아니라 상비군으로 동원됨 기간병+동원병이 상비군으로 존재한다고 5~7만 가량이
반면 조선은 동원작계만 존재하는 것이고
고려처럼 외부위협은 왜란때 실컷받았는데 호란때 더 심각하게 쳐발린것은 뭘까? 그것도 장수가 없어서가 아니라 반란이 두렵다고 반란진압한 장수들에게조차 증원을 거부했는데?
뭐 오군에 들어가는 6위랑 주진군들?
상비군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여 고려군은 여요전쟁에서 보면 요충지의 성채에 상당한 병력이 있어서 임진왜란때처럼 하나씩 털리지 않았고 그렇다고 통과하자니 뒤치기를 오지게 했음 이미 병력자체가 다른것임
내가 보기엔 병자호란은 세계사에 비유하자면 프랑스의 6주와 같음. 최신연구들은 그런 판단을 한 이유를 설명하고 있고, 조선군도 나름대로 분전을 했고, 적은 2차 대전 독일군처럼 강군이었는데 밈과 옛날 학설만 채워놓고 들을 생각을 안한다는 점에서. 고려 군제 여요전쟁 때는 잘 돌아갔지만 고려인 자기들도 도저히 유지가 안 되서 무신정권 수립 이전부터 이미 허물어지기 시작함. 그뒤 이야기는 왜 안 하는데?
ㅇㅇ 맞을거임 고려도 무리하게 군대 동원했던게 한계왔고 퍼진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