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한 편 나왔으면 좋겠음


때는 1947년, 경성에서 별 일 자리도 없이 매일매일 뒹굴 거리면서 살던 김군붕은


이제 우리나라에도 군대가 생겼으니 집에서 놀지만 말고 너는 군인이 되어라는 아버지의 강요에 못이겨


국방경비대에 입대하게 되고


거기거 각 지역에서 모인 전우들과 알게 되고 친해지고


태평양 바다 건너에서 온 말 한 마디 안 통하는 미군 고문관, 다양한 경력의 장교들과 무서운 하사관(부사관)들과도 만나게 된다


입대하고 1년이 지날 무렵, 남부에서 반란, 폭동이 일어나자 진압군으로 투입되고...


(예고편)


"김군붕, 저기 3층 건물에 저 새끼들 뭐 들고 있는지 알아 왔어?"

"분대장님, 92식 중기관총 하나랑 척탄통 든 새끼만 조지면 수월할 거 같습니다, 나머지 전부 파업 선동당해서 온 애들이랑 여자애들이고 총도 99식인데 탄약도 안 가진 거 간습니다"

"알았다, 쟤네 저거 전부 불법파업 빨갱이들이고 얼마전에 경찰도 죽인 새끼들에 미군도 쟤네 불법 단체로 규정해서 진압하다가 말 안들으면 다 죽여도 된다, 알았지? 이거 그냥 놔두면 안된다"


일련의 소요사태가 일단락되고, 혼란스러운 와중에 드디어 우리나라에게도 나라 생기게 되었고


잠깐의 평화가 이어지는 중, 1950년 6월...


뭔가 이런 느낌으로


신파랑 되도 않는 무슨 가르칠려고 드는 사상 같은 것도 다 빼고, 철저히 군인 시점으로


밴드오브브라더스 각 화 시작할 때 101공수 참전노병들 인터뷰한 거 보여줬듯이


만약 생존 국방경비대 출신의 참전노병들 인터뷰도 인트로로 깔아주면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