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지키기 위해 한몸 바쳐 싸우고 돌아왔지만

군복을 입고 고향에 돌아온 군인의 잃은 한쪽 팔다리나 멀어버린 한쪽 눈을 볼 때마다

국민에게 전쟁의 그 끔찍했던 시절을 떠올리게 만들어서 사람들이 꺼려한다고.

그래서 물론 훈장이야 받았지만... 전쟁 이후 평화와 재건 과정에서 소외되는 경우도 많았다고.

2차대전 독소전 참전 소련군도 비교적 멀쩡한 사람들은 영웅 대접 받으며 살았지만

팔다리 잃은 군인들은 전쟁의 상흔을 상기시켜서 터부시되었다고 함.

이제 전쟁을 잊어버리고 새 시대로 나아가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상이군인들은 옛 전쟁의 기억을 떠오르게 만드는 '가시'였던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