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밀매 사이에서 탄도미사일 추적은 제1고려요소가 아니었음.
당시 밀매에게 위협으로 받아들여진 건 실크웜으로 대표되는 대함미사일 러시였고 PESA+함교에 설치하는 이지스보다는 AESA+통합마스트에 설치하는 에이파가 더 우세할 거라 보는 시각이 있었고 논리적으로는 크게 문제가 없었음.
(논리가 중요한 이유는 당시에는 정보 획득 자체가 이쪽이나 저쪽이나 매우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논쟁에선 인용 자료의 사실 여부보다 논리적 정합성이 관전자에게 더 중요하게 다가왔음.)
2. 당시 반미 풍조가 강했음.
APAR 선호는 FX사업에서 라팔 또는 유파 선호와 궤를 같이 했음.
그 때 사람들 머리 안에는 대함 미사일 수십발이 달려오면 어쩔 이 거 밖에 없었으니깐. 그게 실질적 위협이기도 했고 애초에 함대 방공 우산이 없었으니 미사일 날라오면 해군 전멸이라서 해안가를 못 벗어난다는 소리 까지 있었고 지금 처럼 전장 환경이 변할지 아무도 몰랐던게 더큰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