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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Boris Yeltsin went grocery shopping in Clear LakeIn 1989 Russian president Boris Yeltsin's wide-eyed trip to a Clear Lake grocery store...www.chron.com


냉전도 이제 끝을 달려갈 1989년, 아직은 상태가 멀쩡했던 옐친은 미국의 휴스턴 우주기지를 방문했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근처 슈퍼마켓을 가보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일정에도 없던 갑작스러운 방문이었지만 옐친의 방문은 상당히 화기애애하게 진행됐고, 옐친은 손님들과 악수하면서 인삿말을 건넸고, 점장을 불러서 손님들은 보통 무슨 물건을 사는지, 생필품 평균가는 어느정도 되는지, 점장이 되려면 특별한 자격이나 교육을 필요로 하는지 같은걸 물어봤다고 한다.


그리고 훗날 옐친은 이때를 회고하면서 한없이 평범한 동네 슈퍼마켓조차 온갖 상품들을 한가득 쌓아놓고 있는걸 보면서 소련을 떠올리니 절망감을 느꼈고, 만약 소련인들이 미국 슈퍼마켓을 직접 봤다면 혁명을 일으켰을거라고 말했다.


어쩌면 옐친이 그렇게 무리하면서까지 자본주의로 성급하게 전환하려 했던것도 이때의 기억 때문이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