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병사가 아프가니스탄 쿤나르 주에서 경험한 이야기
나는 아프가니스탄 쿤나르 주에서 2010년에서 2011년까지 복무했다.
이 사건은 우리 소대가 담당하는 초소 순환 근무 중에 발생 했다.
어느날 밤, 나는 두 명의 소대원과 함께 초소에서 언덕 아래쪽 방향의 도로를 감시하고 있었다.
어느 순간 도로를 따라 내려오는 양치기 소년을 발견 했는데 4마리의 양과 함께 걸어오고 있었다.
3명 모두 소년을 보고 있었는데, 내가 야시경을 벗는 순간 소년이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알아챘다.
염소들과 함께 걸어가고 있는 것이 누군지는 알 수 없었지만 야시경으로 바라보면 분명히 보였다
그날 밤은 기상 상태가 양호 했고, 어둠 속에서도 뚜렷이 염소들의 실루엣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고글을 벗는 순간 어디에서도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
고글을 통해서는 뚜렷하게 소년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고글을 벗는 순간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염소는 분명히 있었지만 그 뿐이었다.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
오늘 까지도 우리 3명은 무엇을 봤는지 설명할 길이 없지만, 확실한 것은 3명이 동시에 같은 것을 봤다는 것이다.
밤에 목격 한 것을 소대장과 선임들에게 보고 했지만 헛소리 하지말라고 무시 당했다.
하지만 으스스한 소문은 들불처럼 퍼져나가서 부대 선임 부사관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일주일 뒤, 3명은 우연히도 약물 테스트를 위해 소변 검사를 받게 되었다.. 정말 우연일까?
다행히도 우리는 어떠한 약물에 손을 댄 적이 없었고 무사히 검사를 통과했다.
여하튼 지금까지 살면서 경험해 본 가장 기묘한 일이었다.
혹자는 단순히 피로에 쩔어서 헛 것을 본게 아니냐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 혼자 본게 아니라 3명 모두 동시에 본게 문제였다.
우리는 그 것들이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질 때 까지 20분 동안 계속 바라보고 있었다.
우리가 주둔 하던 페크 밸리에는 정찰 임무 중에 여러 소문이 돌았는데,
워낙 산세가 험준 해서 어떤 병사들은 바위 사이로 스쳐 지나가는 바람 소리가 마치 누군가 속삭이는 것 같다는 보고를 한 적도 있다.
나는 그런 소리를 들은 적은 없지만, 우리가 그날 경계 근무를 서면서 본것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있다.
마음 속으로 분명히 초자연적 현상이라고 확신하며, 아직도 생각할 때 마다 온몸이 으스스해지곤 한다.
이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Pech Valley의 실제 모습
걍 광학미채구만 호들갑은
이런글 원본은 레딧채널이 따로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