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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옛적에

외침을 받았을때

집버리고 짐 다챙겨서

다같이 산성안에 처박혀서 농성하는거 있잖아.



내가 우리나라 산성들 올라보면서 느낀건데

전시에 군인+민간인 합쳐 만약 몇 만명규모로 틀어박힌다면

전투이전에 목숨유지하는거부터가 헬난이도일거 같았음.



산+성이다 보니 당연히 높은데있고 성 내부 면적은 좁고,

그러다보니 포위되기도 쉽고,

한반도 산속에서 전시에 거대집단이

먹고 생활할 물자를 뽑아내기도 어렵고,

그럼 평시에 미리미리 산성에 물자를 짱박고 관리해야하는데

이것도 여간 힘든게아닐테고

산이라는 방어력을 써먹기위해

포기하거나 극복해야하는 요소가 좀 많지않았나 싶음



근데 남한산성 높긴하더라

서울방면보이는 성곽에서 보니까

맑은날은 남산타워랑 그 뒤로 인왕산 북악산 보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