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조선시대에 올려진 정조의 원래 묘호는 정종(正宗)이었음. 2대 국왕인 정종(定宗)과는 한자가 달랐음.

고종이 대한제국 선포한 다음에 묘호가 바뀌었는데

최초의 황제의 부친, 조부, 증조부, 고조부까지 황제로 추존하는 예법에 따라 고종이 자신의 양증조부인 정종의 묘호를 종보다 높은 조로 높이고 정조선황제(正祖宣皇帝)로 추존했음.

(고종의 양증조부가 정조라는 게 무슨 말이냐면 고종이 즉위하기 직전에 정조의 손자인 효명세자(익종)의 양자로 들어가 왕실의 대를 이어서 그럼.)

그리고 정조의 아버지로 고종의 양고조부인 사도세자는 장조의황제로, 고종의 양조부인 순조는 순조숙황제로, 고종의 양부인 익종은 문조익황제로 추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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