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전차가 쳐 맞고 터져나가는 거 보면

"전차는 쓸모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지.




근데 첫 번째로 일단 전차는

상징적으로나 시각적으로 눈에 너무 잘 띈다.

일례로

머리 위로 포탄이 떨어 뜨리는 영상 같은 경우

전차는 그래도 펑 터지고 불타는 면서 잔해라도 남기는데

사람은 아무것도 안 남는 걸로 끝남

그냥 사람이었던 걸로 추정되는 무언가가 군데군데 있을뿐.

그렇기에

트위터나 페북으로 영상을 올리는 사람들도

기왕이면 전차 터지는 영상을 올리는 게

심의에도 안 걸리고 선전하기도 좋다.

그렇기에 트위터와 페북으로 정보를 습득하는 제 3자들은

자연스럽게 전차가 펑펑 터져나가는 정보에 과하게 노출되는거지.







두번째로

강철 두께 1.5m 와 맞먹는 방호력을 지닌

복합장갑을 둘둘 싸매고도 터져나갈 정도의 화력이면

애초에 그거에 맞서서 생존을 장담할 수 있는 애는

지상전력 중에는 존재치 않는다.

지상전력중에서 전차보다 장갑 좋은 놈은 없어.




세번째로

만약 그 전차가 없다면

전차한테 쏟아질 화력이

보병이나 포병한테 쏟아질텐데

그래도 전차니까

박살나도 확률적으로 승무원 살릴 가능성이라도 있는거지

포병이나 보병 머리 위로 떨어졌으면

중대나 대대 하나 그대로 작살날거다.



보론으로

드론이 박격포탄이나 수류탄 갖고 다니면서 전차 잡는다고

가성비가 안 맞지 않냐고 이럴 수 있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전차니까 엔진 박살나는 걸로 끝나지

견인포나 일반 보병, 보병전투차량이었으면

사상자는 무조건 나왔을텐데

엔진 하나 터뜨려서 걔네들 목숨줄 하루 연장 시키면

나름 생각해볼만한 거래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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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이지만


전차가 탱킹을 제대로 하고 있기에

역설적으로 저렇게 터져나가고 있는 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