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내 나름대로 조사해본 전차 자료들
· 여러 곳에서 찾아본 중국 주력전차들의 하드웨어 스팩
· K1A1 계열의 방어력을 추정해봤어와요
· K1의 방호력도 추정해보았어오
· 중국군과 싸울 시 머한 기갑이 맞닥드릴 중국군 기갑종류
· 대충 흑표 전면 KE 방호력 추정
· (재업) 전차의 역할
· K1 무인화를 잠시 정리를 하자면
· 내가 보려고 정리하는 세계 각국의 전차의 미래 방향 - 1부
· 내가 보려고 정리하는 세계 각국의 전차의 미래 방향 - 2부
· 내가 보려고 정리하는 세계 각국의 전차의 미래 방향 - 3부
· 내가 보려고 정리하는 세계 각국의 전차의 미래 방향 - 4부
· 내가 보려고 정리하는 세계 각국의 전차의 미래 방향 - 5부
· 차세대 전차 자체 정리
· K2 다큐랑 같이보는 연구과제 문서(차세대 전차)
· K2 다큐보다 익숙한 성함이 보였다....
· K1 성능 개량 로드맵에 있는 것 중 장갑개량으로 보이는거
· 반년 후 다시 정리하는 세계 각국의 전차 추가 동향
· 엌 국방홍보원에서 설명하는 차세대 전차 개발 이유
· 한달 만에 다시 알아보는 세계 각국의 전차 동향
· VT-4는 이번에 자존심 구겼지
· 내가 보려고 하는 K계열 전차 현황 정리
· 존나 야매로 해본 과거 전차 비용과 현재 전차 비용 비교
· 드론한테 52회 공격받고도 살아남은 우크라이나 레오1
· 보전협동, 제병협동(연합), 합동작전
· K2 전차 관련 기사 중 재밌는게 있네
· 전차는 현대전에서 돌파를 못하니 쓸모없다
· K2개량에 차세대 전차급으로 끌어올리는 것도 있었나
· 사실 전차가 유효하다는 논문과 저자들은 드론무용론 주장 안함
· 영미권 최근 전차와 관련된 사설 몇 가지
· 미래 기갑은 UGV로 대체됀다 = 맞음
· (개야메계산) 2차대전에서 셔먼을 뽑은 수 만큼 K2 전차를 뽑는다면?
· 제공권과 기갑부대가 있어도 공세에 실패한 사례 3가지
· (같이고민해봐요!) 무인전차의 개념정리
· 또 다시 업데이트하는 세계 각국의 전차 현황
· 보전협동이 가능한 제대를 구성해보자
· 2022년 시르스키, 2026년 시르스키
· 우크라 국방부 장관-군 총사령관 막고라 존나 재밌는 이유
· 아레나-M을 장착한 T-72B3A가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 됨
· 개인적으론 하드킬 APS만 딸랑 달았다고 기동력이 회복될거 같진 않음
· 방구석에서 분석해본 이번 러시아 기갑공세실패 사례
· 하드킬APS와 닭장의 비교




(서부 전선 이상 없다(2022)에서 독일군을 조지는 프랑스군 생샤몽인데 사실 전차를 보병 엄호도 없이 이따구로 쓰면 안댑니다, 작중에서도 주인공 일행한테 생샤몽 1대 터짐)


이런거 뚫기요





지금도 마찬가지요






심지어 전차의 지옥이라는 시가전에서도 전차는 필요하다면 보병과 함께 작전을 수행합미다


정확히 시가전은 전차 뿐만 아니라 보병이고 공군이고 드론이고 모두가 괴로운 소모전 지옥도지만.


여튼, 만약 도시건 참호건 어디 전선이 뚫리기라도 한다면?





아주 좆돼는거요


그리고, 당연한 말이겠지만 저걸 달성하려면 당연히 군의 고속 돌파능력이 필요하고 이걸 달성할 무기체계는 무엇일까요?












당연히 전차입니다

못해도 대전차 로켓부터 동원해야 격파가능한 장갑에 어지간한 지상장비는 주포로 일격에 격파가능한 화력

그리고 이런걸 달고 야지에서 60~80km로 움직이면서 순식간에 들어닥칠 수 있는 기동력

현지에서 대기하다 후방에 있던 보급부대가 도착하면 바로 약간의 정비와 보급 후 재투입할 수 있는 정비성과 전투지속력

뛰어난 보병과의 합동능력

이걸 다 갖춘게 전차입니다

전차없이 IFV, 공군, 드론, 공격헬기, 포병만으로는 절대 전차의 돌파능력을 가질 수 없고 대체할 수도 없읍니다. 설령 가질 수 있다 하더라도 전차가 그 역할을 수행하는게 더 "싸게"먹힙니다.

IFV는 기동성과 전투지속력, 보병과의 합동, 병력수송 능력까지 갖추고는 있지만 장갑이 부족하여 이로 인해 공세를 시도해도 적에게 돈좌될 가능성이 높고

공군은 속도가 메우 빠르고 화력도 강력하고 공항이나 항공모함의 반경에서 일정이상 멀어지지 못하는 한계가 있지만 워낙 활동반경이 넓다보니 상관없다 치더라도 결국엔 공대지에선 화력지원이 한계입니다. 왜냐면 한 지역에 오래 머물수가 없고 폭장량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돌파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그든요

드론은 아직까진 보병이 운용하건 차에 타서 운용하건 사람이 운용하는 반경에서 일정이상 멀어지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 기동력이 떨어지며 당연하겠지만 화력지원이 한계지 돌파능력은 당연히 없읍니다, 심지어 전투지속능력은 소형 드론일수록 폭탄이나 탄을 많이 적제하질 못해서 제일 떨어지고요

공격헬기 또한 무시무시한 화력지원을 고속으로 기동하며 수행할 수 있지만 전투지속력이 부족하고 상대적으로 전차보다 맞추기는 어려워도 일단 맞추면 격추될 위험성도 높아 전선 돌파에 있어선 전차의 능력을 완벽히 대체할 수 없읍니다


포병(자주포+다연장로켓)은 뭐 전통적인 화력의 집합체입니다. 하지만 여기의 최고봉인 자주포와 다연장로켓조차 기동성까진 확보할 수 있어도 전차의 역할을 대체할 순 없지요. 왜냐면 장갑이 부족하그든요.


물론 상술했듯 이 요소들을 "엄청나게 뽑으면" 전차를 대체할 수는 있긴 합니다


근데, 전차를 도태시키고 그 비용을 돌려 저 4개 요소를, 혹은 저 4개중 하나에 집중해서 뽑는다쳐도 과연 전차의 돌파능력을 완벽하게 대체 혹은 땜빵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고


뭐, 부족하다면 비용을 더 늘려서, 더 뽑거나 기술연구를 더해서 대체할 수는 있겠지만 이렇게되면 처음부터 무용론의 토대인 "전차보다 값싼"이란 요소가 사라지는 셈이니 사실상 전차무용론이란게 성립이 안돼지요.


포병의 경우엔 아예 기동 돌파는 무시하고 한뼘한뼘을 화력으로 갈아엎고 진격하겠다면야 전차를 대체할 순 있겠습니다만 과연 이게 전차보다 값쌀지는 모르겠습미다.


즉, 전차는 현재 제 밥값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무기체계인 겁니다. 터져나간다고 그 밥값을 못하고 있는게 아니라


이제 현대 군대의 모델이 되는 미군을 볼까오





험비에 아예 TOW 미사일을 부착해서 운용하거나 험비에 재블린 사수를 태우고 다니다 필요시 하차해서 쏘게 하거나 아예 험비에 재블린을 부착한 모델도 있는거 같지만 이거 있다고 전차를 대체할 생각은 안하고 있습니다.




또한 브레들리와 스트라이커에도 각각 TOW와 제블린을 탑재하여 운용하지만 이걸로 전차 역할을 대체하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 스트라이커는 퇴역 예졍 명단에 올라가 있는 상태입미다.



미군은 성능이 매우 뛰어난 아파치 공격헬기를 운용하지만 이거 있다고 전차의 돌파력을 대체할 생각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군은 이미 90년대부터 드론에 헬파이어 미사일을 부착하여 재미를 많이 보고 있었지만 마찬가지로 이걸로 전차를 대체하려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미군도 당연히 소형 공격드론을 운용하지만 역시나 이 소형 드론들로 전차를 대체하려 들지 않습니다.





포병 또한 미군은 어떻게보면 표준적인 성능의 팔라딘 자주포와 어마어마한 화력으로 이미 유명한 M270 MLRS, 그리고 우크라 전선에서 맹활약중인 하이마스도 보유하고 있으나, 이 무기들이 있다고 전차를 대체하려고 들지 않습니다.





또한 미군은 압도적인 제공권을 보유하고 있지만, 항공기로 적을 제압하고 전차가 아닌 IFV 같은걸로 돌파하겠다는 개념은 아직 채용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여전히 전차를 유지하면서 전차에게 본래의 역할을 맡기고 있지요.


이걸 어떻게 아냐구요?




미군은 M1 전차의 개량을 25년까지 계속 쭉 진행할 예정이며, SepV4는 취소되었지만 M1E3 계열로 약간 다른 방향의 개량으로 선회했읍미다. 차세대 기술실증전차인 에이브X를 공개하여 M1 전차의 미래 개량방향을 제시했고, 미 육군에서는 이게 공개되고 얼마 후 SEP V4를 취소한거조




또한 전차가 점점 떡장화되고 생산비용이 비싸지는 문제는 미군도 인지하고 있어서 경전차인 M10 부커 등을 생산하지만 마찬가지로 이 경전차로 M1 전차를 대체하려고 들지 않습니다. 왜냐면 경전차 또한 결국엔 주력전차들의 돌파능력을 가지지는 못하그든요. 왜냐구요? 전차보다 장갑이 구려서요.


대신 경전차들은 험준한 산악지대 등에서는 주력 전차보다 더 효용성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중국군도 이 때문에 험준한 히말라야 산지에서 운용하기 위한 ZTQ-15 경전차를 개발/생산하여 해당 지역의 담당전구인 서부전구에 배치하여 운용 중에 있습니다. 인도군은 이에 대응할 경전차가 마땅히 없어 고심중에 있구요.



물론 미군도 M1 전차를 대체하기 위한 물건을 개발 중이지만, 그것은 전차를 도태시킬 다른 무기 체계가 아닌, 신형 전차입니다. 즉 미군은 아직 전차라는 무기체계를 버릴 생각이 없다는 것입니다.




혹은 무인 장갑차를 개발 중인 것으로 봐서 무인 전차가 개발되면 M1을 도태시키긴 하겠지만 그것또한 전차의 도태가 아닌 그저 유인전차 M1 에이브람스의 도태일 뿐 전차라는 무기체계는 여전히 살아있는거죠. 전차 드론도 결국 전차니까요.


즉, 전차의 역할과 미군이 아직까지도 전차를 현역으로 운영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고


각 국 대부분의 군대가 전차를 도태시킬 생각이 없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여러분들 처럼 깨닫지 못해서가 아니라.




아까 쓴거 묻혓고 또 하마스가 전차무용론 떡밥을 맹글어서 스리슬쩍 재업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