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 레이더 그러니까 AN/SPY-1은 80년대에 등장한 구닥다리 PESA레이더 이며 송신 출력을 영혼까지 끌어모아 간신히 한면으로 최대출력으로 뽑아내서 나오는 최대탐지거리 하나로 최강의 방공함인양 행세하고 있으나 그 내면을 살펴보면 시대착오적 구닥다리 레이더임을 알수 있다.


그 예로 이지스 체계에 들어가는 AN/SPG-62 일루미네이터를 들수 있는데 최근에 등장한 방공체계 중 별도의 일루미네이터를 사용해야 되는 체계는 존재하지 않으며 오로지 이지스만이 21세기에 들어서도 기계식 일루미네이터를 포함한채 생산되고 있을뿐이다. 공대공, 지대공, 함대공 레이더를 넘어서 드론추적용 소형레이더에 조차 AESA레이더가 적용되는 시대에 기계식 레이더를 쓰다니 이게 가당키나 한가? 그에 반해 선진적인 유우롭의 방공함들은 진작에 기계식 일루미네이터를 제거해서 하나의 다기능레이더에서 탐지, 추적, 종말유도를 모두 담당하거나 아예 반능동식에서 벗어나 능동유도 미사일을 씀으로서 21세기 최첨단 방공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계식 일루미네이터를 3개나 덕지덕지 붙힘으로서 피탐지성에도 불리하뿐만 아니라 그만큼의 수리 유지 비용도 증가할것이며 만일 불의의 사태로 일루미네이터가 고장난다거나 하는 일이 생기면 미뽕들이 그렇게 자랑하는 이지스의 전투력은 급감할 것이 자명하다. 이지스에도 SM-6라는 능동유도식 미사일을 탑재할수 있지만 그것이 반능동유도식 SM-2를 밀어내는데는 한참동안 걸릴것이며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국가들은 SM-6의 비싼가격때문에 이지스함이 퇴역할때까지 SM-2를 운용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기계식 일루미네이터를 사용함으로서 생기는 결점은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다.


이지스가 시대착오적 후진체계인것을 증명하는점은 또 하나 더 있는데 시스키머대응이 곤란하다는 점이다. 레이더 특성상 높이 올리는것이 불가능할해 시스키머 탐지가 늦어질뿐만 아니라 80년대에 등장한 레이더의 한계 때문에 SPQ-9B라는 별도의 레이더의 도움이 없으면 탐지 추적하는것 조차 곤란한 지경까지 이르렀다. 그에 반해 유우럽의 최신 방공함들은 포클랜드전 이후 등장한 시스키밍 대함미사일 위협에 대비해서 설계했으며 특히 영국의 샘슨은 세계에서 시스키밍 대함미사일에 대해 가장 잘 대처할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물론 미뽕들은 CEC만 있으면 시스키머 따윈 별거 아닐거라고 할것이다. 허나 CEC를 통한 초수평선 요격은 이지스 혼자서하는것이 아닌 E-2D등의 외부자산이 필요하며 외부자산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엔 이같은 능력을 발휘할수 없기에 CEC의 장점이라면 모를까 이지스 체계의 장점이라 부르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현재 이지스의 유일한 비교우위인 BMD에서도 우위가 흔들리고 있다. 이지스의 장점인 고출력을 통한 긴 탐지거리도 탄도탄 탐지거리 2000km인 SMART-EWC의 등장으로 더이상 이지스만의 장점이 아니게 되었으며 영국의 SAMPSON 체계도 중거리 탄도탄을 성공으로 탐지, 추적함으로서 BMD에서의 이지스의 비교우위는 점점 상실되어가고 있다. SM-3 운용 또한 나토 BMD의 강화로 APAR체계를 채용한 유럽의 방공함에서도 운용을 거론하고 있는등 이지스만의 유일한 장점이 아니게 될 확률이 높다.


이지스가 타방공체계 대비 별반 나을것이 없다는것이 증명된 현 상황에서 이지스를 제외한 나머지 방공체계들을 준이지스라고 부르는것은 올바르지 않다. 이제는 준이지스 대신 그들의 고유명사를 불러주는것만이 깨인 밀덕이 걸어야할 유일한 길이며 준이지스 타령하는 자들을 퍼-지하는것만이 클린한 대한민국 밀덕판의 미래를 약속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