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벨스가 잘 한건 프로파간다랑 매체 관리였던거고 낙지 카메라의 장인은 레니 리펜슈탈임.
헐리우드로 비유하자면 히상병 주연 영화가 나오는데 제작자는 괴벨스이고 감독은 리펜슈탈.
이 아지매가 워낙에 천재라 낙지 시절에 촬영한 선전영상들은 지금도 대학 영상 수업의 예제로 쓰일 만큼 불세출의 연출가였음.
거기다 예쁘기까지 하고 젊은 시절부터 노년까지 사진을 보면 카리스마 머장임.
심지어 운도 좋아서 총통이 뒤진 다음에 전범재판에서 무죄 받음 ㅋㅋㅋ
그 뒤로도 뻔뻔하게 활동했는데 이 시절에 제작한 아프리카 누비아인들 사진집을 보면 여전히 천재의 재능이 무엇인지를 볼 수가 있음.
히틀러가 현대미술을 너무 극단적으로 혐오해서 병신이라 까이지만 적어도 전근대적 예술에 대해서는 나름 안목 있는 덕후였고 신화적인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리펜슈탈을 발굴한건 히틀러의 눈이 이 방면으로는 완전히 사짜는 아니었다는 한가지 증거라고도 볼 수 있음.
리펜슈탈은 그녀의 카메라에 포착된 피사체를 선악과 문명 야만의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신화적 영웅처럼 보여지게 만드는 미친 재능을 갖고 있었고 단 한가지 문제는 그녀의 예술에 윤리가 결여되어 있었다는 것.
리펜슈탈은 잭 스나이더의 대선배 쯤 되는 희대의 천재였지만 네임드 낙지 경력으로 인해 거론이 조심스럽지만 낙지의 낙인조차 그녀의 재능을 가리지 못한다는 참 여러가지로 말하기 어려운 사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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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의 승리와 올림피아만 봐도 미쳤더라
의지의 승리는 리펜슈탈이 단순히 촬영만 맡은게 아니라는게 더 무섭지 - dc App
근본적으로 히틀러가 청중을 끌어들이는 마성이 있었음. 찌질이들끼리 모여 불평불만이나 늘어놓던 나찌당 모임을 수백명 청중이 몰려오는 인기 행사로 만든 것도 히틀러의 연설이 크게 인기를 끌어서였음. 심지어 맥주홀 폭동으로 체포되어 재판을 받으면서도 그 특유의 연설 스킬로 재판관, 청중들 다 휘어잡아버렸으니. 그런 그에게 괴벨스, 리펜슈탈 같은 선전의 전문가가 붙었으니 호랑이에게 날개 달린 격.
히틀러 본인이 청중을 휘어잡는 방법에 대한 안목이 뛰어났음.
근데 그걸 어떻게 카메러에 담을건지는 또 다른 이야기임. 2머전 때 이빨 잘 까는 정치인은 히틀러 혼자가 아니었음. - dc App
리펜슈탈 아니어도 선거 때 언변 보면 간지나긴 했음. 목소리가 좀 굵어서 그런가
리펜슈탈은 공격력 40% 증가 치명타율 10% 증가 같은 반칙 아이템이었다고 봐야지. 그게 히틀러의 손에 들어간거고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