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친할머니 황해도 지주 출신인데 본인하고 오빠 한 명만 월남하고 나머지 연백에 존버하다 다 몰살당함.
낙동강까지 밀렷을 때도 피난 안간 사람들 태극기 휘날리며처럼 나중에 빨갱이 부역자라고 국군한테 터지고 그전엔 인민군한테 부르주아 반동새끼라고 이중고로 털림.
전쟁나면 민간인은 그냥 피난 가야하는건 맞다고 본다
- dc official App
댓글 65
익명(3hxx92khs7t3)2023-10-25 23:50
와중에 팔레스타인-이스라엘이면 서로가 서로에게 무슨 짓을 할지 너무 잘 아는 놈들일거라는게 문제지;;
ㅇㅇ 1(183.102)2023-10-25 23:51
답글
이스라엘이 전쟁 중에 피난간 민간인 학살할꺼라고? 너무 악마화하는거 같음 - dc App
gwen_stacy2(namea2118two)2023-10-26 00:18
피난 가다가도 적군인줄 알고 사격당하고 막장이었지
익명(kalmast1)2023-10-25 23:51
답글
그니까 객기 부리면 안된다고 굳게 믿음 - dc App
ㅇㅇㄱㄱ(putincyka)2023-10-25 23:56
ㄷㄷ
밀리터리이야기만함(jinpingsissy)2023-10-25 23:52
근데 그게 피난 안 간 민간인 잘못은 아니니까
포니조아(qxcw1536twilylunazcb)2023-10-25 23:53
답글
잘못은 아닌데 적이 그렇게 안냅두니까 문제지. 현실은 꽃밭이 아닌거고 객기부리는 건 맞아 - dc App
ㅇㅇㄱㄱ(putincyka)2023-10-25 23:56
답글
근데 피난 가다가 자국군한테 죽는 거 보면 그냥 전쟁은 민간인에게 악몽 그 자체라고 생각함. 그리고 피난 안 간 사람들을 머리 꽃밭인 사람이라고 단정 짓는게 맞나 싶다.
포니조아(qxcw1536twilylunazcb)2023-10-26 00:00
답글
꽃밭 맞지 ㅋㅋ "도둑질은 범죄임 ㅇㅇ범죄기때문에 도둑놈은 내집 못들어옴" 하면서 자물쇠 안잠궈놓는꼴인데
익명(1.249)2023-10-26 00:01
답글
연백평야 지주답게 전재산 거기 잇어서 월남안하다 결국 몰살, 토지몰수 엔딩의 당사자로써는 객기라고 단정할 수 잇다 - dc App - dc App
ㅇㅇㄱㄱ(putincyka)2023-10-26 00:03
답글
피난 안가면 부역자 할거 아니먼 거의 100퍼 죽는데
피난민도 죽는다고 박박 우기는 우리 게이는 확률이란걸. 모르누
익명(dlalstdjwnd)2023-10-26 00:17
답글
거의 100퍼 뒤지는걸 어째알까요? 미래시라도 있으신가 - dc App
먹보(bigeater)2023-10-26 03:45
답글
그냥 화재에 비교하면 간단한 일임. 우리 아파트에 불 났는데 도망가느냐 그 화마속에서 우리집은 멀쩡하느냐로 도박하는거지
선택은 본인 몫임 - dc App
일산동구함(gktkfzl)2023-10-26 08:54
악덕지주! 인민의적!
ㅇㅇ 2(125.186)2023-10-25 23:53
답글
연백평야 지주답게 당시에 무려 소학교까지 나와서 일본어 잘햇음 - dc App
ㅇㅇㄱㄱ(putincyka)2023-10-25 23:54
답글
인텔리 부농! ㄷㄷㄷㄷ
익명(203.229)2023-10-26 00:02
답글
쿨라크는 척결 1호 - dc App
ㅇㅇㄱㄱ(putincyka)2023-10-26 00:03
답글
소학교는 빈농도 갈 수 있었음 우리 친할머니는 대지주 출신이라 사범학교 나오셨고 큰외할머니가 친할머니 소학교 동무였는데 빈농이라 중학교 못가셨거든
삿갓협객(younjh)2023-10-26 13:48
피난 가는게 맞음. 내가 밑에도 글쌌지만 피난 안가는게 현명한건 아니겠지. 근데 단순히 멍청하다 수준으로 끝날 문제는 아니라고 봄
도끼선생(cardinals11)2023-10-25 23:54
답글
아니 진짜 안가고 객기부리다 대참사 일어난 당사자로써는 뜯어 말리고 싶다 - dc App
ㅇㅇㄱㄱ(putincyka)2023-10-25 23:55
답글
연천파주 이쪽이 아닌이상 별로 - dc App
Leroy(cholsen)2023-10-26 06:51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2026-07-23 06:48
답글
연백평야 지주답게 전재산 거기 잇어서 월남안하다 결국 몰살, 토지몰수 엔딩의 당사자로써는 객기라고 단정할 수 잇다 - dc App
ㅇㅇㄱㄱ(putincyka)2023-10-26 00:01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두 분은 북괴 악명은 들었지만 고향을 버릴순 없어 황해도서 지내다가 침공 당일 되니 다 포기하고 차녀인 둘째 고모 손 잡고 필요한 귀중품과 돈만 베개에 담아서 피난 오심 이젠 파주에 있는 황해도민 망향동산서 고향을 보며 묻혀계시고
익명(220.116)2023-10-26 00:03
답글
그게 나은 거임. 우리 할머니는 결국 죽을 때까지 고향땅 못 밟는 건 둘째치고 가족들은 오빠하나 빼고 영원히 못 만남. - dc App
ㅇㅇㄱㄱ(putincyka)2023-10-26 00:05
답글
진짜 마음 아프네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께서도 숙부 고모뻘 사촌 윗형제남매 되는 분들 여럿 잃고 내려오셨다는데 그나마 일하던 장남 큰아버지 바로 만나서 인천으로 피난오심 거기에 결혼하신 장녀 큰고모랑 할아버지 사촌동생분이 계셨음
익명(220.116)2023-10-26 00:08
답글
그와중에 복무중인 할아버지 만나서 현역이던 53년에 결혼함. 할아버진 48년에 첫 부인 좆같다고 군대로 런햇다가 참전한거라 54년에 제대하고 귀향하니까 당시 시대상으로 시댁에서 푸대접 받음 ㅅㅂ 하기사 할아버지는 참전해서 사람 많이 죽엿다고 증조할머니가 문전박대함 - dc App
ㅇㅇㄱㄱ(putincyka)2023-10-26 00:11
답글
두 분도 돌아가실때 고향 땅과 잃어버린 친척 사촌분들을 그리워했지만 오는 길에 가족은 다 만나서 돌아가시기 전까지 그건 천운이라고 위안 삼으신거 기억나네
익명(220.116)2023-10-26 00:12
답글
그러고보니 돌아가신 우리 큰고모부께선 참전용사셨음 피난 온 할아버지 할머니 일가 모시다가 부름을 받아 어쩔수 없이 가셨고 어떻게든 싸우다 생환하심 근데 살아생전 말수도 적으시고 전쟁 이야기는 일절 안하심 돌아가시고서야 유공자 혜택 대상이지만 받은건 국립묘지 안장되는거 뿐이셨고...
익명(220.116)2023-10-26 00:16
답글
할아버지 전쟁 얘기는 몇 개 썰 잇는데 별로 좋은 얘긴 없어서리. 외할아버지도 재일교포엿는데 귀국하자마자 징집 당해서 압록강까지 갓다옴 ㅋㅋ - dc App
ㅇㅇㄱㄱ(putincyka)2023-10-26 00:21
답글
우리 외할아버지쪽도 참전하셨음 안성서 농사짓던 분인데 동향인이던 외할머니 홀로 남기고 싸우러가심 다행이 생환하셨지만 포병으로 싸우셔서 고막 손상을 달고 사셨고 그 후로 가족을 돌보시며 내 큰이모랑 차녀이던 우리 엄마께서 ㄴㅅ새어나셨고 말이야
외할아버지도 아까 큰고모부와 마찬가지고 돌아가시기 전까지 전쟁이야긴 한 마디도 안하셨었고 각자의 삶을 사셨지
익명(220.116)2023-10-26 00:34
당장 우러전봐도 피난 가는게 맞음....
코쿄콬코쿄(izonesteel)2023-10-26 00:06
본인 할배 참점용사다. 피난 안갔던 할배의 얘기를 들어보자면. 북괴가 점령하고 밤에 무서워서 집밖으로 안나갔다고 함. 그리고 밤새 잠을 못 잤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가 달구지 끄는 소리 때문이었음. 밤새 달구지 끄는 소리가 멈추지를 않았는데, 그 소리가 지역 인근의 마을 청년들을 빠짐없이 잡아서 의용군으로 끌고가던 소리였다고 하더라. 우리 할배는 다행이 당시 학교 행정직에 있었고, 전시에도 보여주기 식으로 학교를 운영을 하니 필수 인원은 잡아가지 않았다고 함. 그렇게 의용군으로 끌려가지 않고 살아 남았지만 웃프게도?? 북괴의 강제 징병을 막아낸 할배는 인천상륙작전 이후 국군이 수복을 하자마자 친 영장은 막아내지몬하고 가차없이 제주도로 끌려가심
ㅇㅇ 3(121.184)2023-10-26 00:20
답글
제주도는 그나마 후방이네
익명(iamdoyou)2023-10-26 00:24
답글
친할아버지는 48년에 입대, 외할아버지는 50년 8월에 입대해서 개전부터 박터지느니라 딴 거 신경쓸 겨를이 없엇다. 외할아버지는 태극기 휘날리며처럼 훈련소에서 사격하나 배우고 6사단으로 낙동간 전선으로 배치됨 - dc App
6.25때 제천에서 인민위원회 완장들이 같은 동네 사람들을 낫으로 쳐죽였음.
이유는 그냥 일제시대부터 해방 후까지 면사무소 면장했다는 게 이유였다고 함.
우리 할아버지 그거 보시고 돌아가실 때까지 트라우마가 있으셔서 벌초가서도 낫을 못 잡으셨음ㅠㅠ
그리고 얼마 후에 인민위원회 했던 사람들 모두 월북해버렸다고 함
ㅇㅇ 4(211.112)2023-10-26 00:32
답글
후에 수복된 것도 그 모양인데 이북에서 지주는 뻔하지 - dc App
ㅇㅇㄱㄱ(putincyka)2023-10-26 00:35
답글
어이가 없네 빨갱이새키들. 그새키들 까보면 백퍼 창씨개명함.
ㅇㅇ 3(121.184)2023-10-26 00:59
이완용보다 더 악랄한 민족의 역적은 김일성 같다.
ㅇㅇ 5(115.40)2023-10-26 00:36
우리는 할머니는 38선 이북 강원도에서 피난 오셨고 할아버지네는 전라도 김제 사셨는데 마름이던 증조할아버지께서 토지개혁 하면 땅뙤기 많이 받을거라고 하시면서 거부하시는 바람에 같은 동네 처녀랑 같이 경상도로 가자고 해서 가셨는데 당연히 인민군+인민위원회 완장들한테 몰살당하심....
같이 도망왔던 처녀는 거기서 또 런쳐서 생사도 모르고 할아버지는 그때 열다섯이라 징병이나 학도병으로는 안 가고 부산까지 오셔서 항구 하역일 하시다가 결국은 국민방위군 때 끌려갔는데 수류탄 투척 훈련하시다가 사고로 한쪽 귀 청력 잃으시고 의병전역하심
치매 초기셨을 때 들었던 얘기라 하시다가 도중에 잠들어버리셔서 할머니 만난 얘기는 못 들었는데 진짜
웃으면서 몇년만 더 일찍 태어났으면 느그들도 없었다고 하실때 웃프 - dc App
ㅇㅇ 7(133.106)2023-10-26 00:50
피난을 안 갈 수도 있지. 물론 피난을 가면 죽을 확률이 있지만 안가면 확실하게 죽는다만
ㅇㅇ 8(211.245)2023-10-26 01:31
6.25 때 피난 안 가고도 별 탈 없었던 경우는 일단 최소 조건이 삼남 시골인듯
익명(39.118)2023-10-26 01:43
댓글보니 사연들 절절하네 진짜 전쟁이 좆같은거야 - dc App
미샤(tpghthals)2023-10-26 01:50
답글
진짜 무서운거야 - dc App
익명(dg138)2023-10-26 02:33
가기는 해야함
근데 갈 능력이 없으면 새우등 터짐
익명(14.5)2023-10-26 02:08
뒈진 사자보다 산 당나귀가 낫다
불곰기동타격대원(eldkfwkd321)2023-10-26 02:43
'못가면 뒈져야죠?' - dc App
먹보(bigeater)2023-10-26 03:47
우리 증조할매가 6.25때 미군 폭격 맞고 돌아가셨다고 함
피난하라고 삐라도 날아왔는데 집 지킨다고 피난 안하셨다가 변 당하셨데
익명(kjh0982)2023-10-26 04:41
조부님 원래 안동사람이다가 일제강점기 때 일하러 원산가서 살다 전쟁 때 남한으로 피난 온 케이스인데, 그때도 피난가고 싶어도 못 가는 사람 천지였다 함.
가족이 늙고 병들어서 피난 갈 처지가 안 되는 사람, 당장 피난가기엔 오늘내일 먹을 음식이나 물 구하기도 쉽지 않은 사람 등등. 피난 갈 수 있으면 가는게 좋지만 마냥 다른 글 댓글에서 말하는 것 마냥 "누가 눌러앉으래?"라고 할 만치 쉽지는 않지. - dc App
익명(l9bankypfaa4)2023-10-26 04:42
답글
피난가는것도 이야기들 들어보면 물가가 폭증하기 때문에 쉽지않고 이동수단도 빡세서 죄다 걸어가야하는데, 여기서 이미 상당수 사람들이 걸러진다 함. - dc App
익명(l9bankypfaa4)2023-10-26 04:43
전쟁 자체가 악몽인게 맞다고 봄, 피아 식별도 어렵고 민간인이 잠재적 적군이 되어버리면 살기 위해서라도 싹 죽여버리려는 군인들을 통제하는게 쉽지는 않을거임.
면역반응도 본체인 사람이 죽어버릴 정도로 아군오사가 엄청 심함. 알러지가 기도를 막아버리거나, 아예 자가면역반응으로 본래라면 지켜야 할 체세포들을 학살해버림. 자연계에선 흔한 일이긴 해...
익명(118.129)2023-10-26 09:21
다른 사례들도 봐야지
1차대전때 새우등 터진 네덜란드 벨기에
피난 많이 갔는데 그해 겨울 많이 죽음 얼어죽음 ㅡㅡ
그래서 2차대전때는 피난 많이 안감
결국 노르망디 이후 해방되면서 1차대전만큼은 안죽었음
겨울삼각형(siriuslee)2023-10-26 10:28
답글
1차 중동전쟁때 팔레스타인인들도 전쟁났다고 많이 피난감
어디로? 지금의 가자지구로
그뒤 가자로 피난간사람들 다시는 고향에 못돌아감
지금 가자사람들한테 또 피난가라고 해봐라
그리고 더 문제는 피난갈 곳도 없다는거지
와중에 팔레스타인-이스라엘이면 서로가 서로에게 무슨 짓을 할지 너무 잘 아는 놈들일거라는게 문제지;;
이스라엘이 전쟁 중에 피난간 민간인 학살할꺼라고? 너무 악마화하는거 같음 - dc App
피난 가다가도 적군인줄 알고 사격당하고 막장이었지
그니까 객기 부리면 안된다고 굳게 믿음 - dc App
ㄷㄷ
근데 그게 피난 안 간 민간인 잘못은 아니니까
잘못은 아닌데 적이 그렇게 안냅두니까 문제지. 현실은 꽃밭이 아닌거고 객기부리는 건 맞아 - dc App
근데 피난 가다가 자국군한테 죽는 거 보면 그냥 전쟁은 민간인에게 악몽 그 자체라고 생각함. 그리고 피난 안 간 사람들을 머리 꽃밭인 사람이라고 단정 짓는게 맞나 싶다.
꽃밭 맞지 ㅋㅋ "도둑질은 범죄임 ㅇㅇ범죄기때문에 도둑놈은 내집 못들어옴" 하면서 자물쇠 안잠궈놓는꼴인데
연백평야 지주답게 전재산 거기 잇어서 월남안하다 결국 몰살, 토지몰수 엔딩의 당사자로써는 객기라고 단정할 수 잇다 - dc App - dc App
피난 안가면 부역자 할거 아니먼 거의 100퍼 죽는데 피난민도 죽는다고 박박 우기는 우리 게이는 확률이란걸. 모르누
거의 100퍼 뒤지는걸 어째알까요? 미래시라도 있으신가 - dc App
그냥 화재에 비교하면 간단한 일임. 우리 아파트에 불 났는데 도망가느냐 그 화마속에서 우리집은 멀쩡하느냐로 도박하는거지 선택은 본인 몫임 - dc App
악덕지주! 인민의적!
연백평야 지주답게 당시에 무려 소학교까지 나와서 일본어 잘햇음 - dc App
인텔리 부농! ㄷㄷㄷㄷ
쿨라크는 척결 1호 - dc App
소학교는 빈농도 갈 수 있었음 우리 친할머니는 대지주 출신이라 사범학교 나오셨고 큰외할머니가 친할머니 소학교 동무였는데 빈농이라 중학교 못가셨거든
피난 가는게 맞음. 내가 밑에도 글쌌지만 피난 안가는게 현명한건 아니겠지. 근데 단순히 멍청하다 수준으로 끝날 문제는 아니라고 봄
아니 진짜 안가고 객기부리다 대참사 일어난 당사자로써는 뜯어 말리고 싶다 - dc App
연천파주 이쪽이 아닌이상 별로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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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백평야 지주답게 전재산 거기 잇어서 월남안하다 결국 몰살, 토지몰수 엔딩의 당사자로써는 객기라고 단정할 수 잇다 - dc App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두 분은 북괴 악명은 들었지만 고향을 버릴순 없어 황해도서 지내다가 침공 당일 되니 다 포기하고 차녀인 둘째 고모 손 잡고 필요한 귀중품과 돈만 베개에 담아서 피난 오심 이젠 파주에 있는 황해도민 망향동산서 고향을 보며 묻혀계시고
그게 나은 거임. 우리 할머니는 결국 죽을 때까지 고향땅 못 밟는 건 둘째치고 가족들은 오빠하나 빼고 영원히 못 만남. - dc App
진짜 마음 아프네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께서도 숙부 고모뻘 사촌 윗형제남매 되는 분들 여럿 잃고 내려오셨다는데 그나마 일하던 장남 큰아버지 바로 만나서 인천으로 피난오심 거기에 결혼하신 장녀 큰고모랑 할아버지 사촌동생분이 계셨음
그와중에 복무중인 할아버지 만나서 현역이던 53년에 결혼함. 할아버진 48년에 첫 부인 좆같다고 군대로 런햇다가 참전한거라 54년에 제대하고 귀향하니까 당시 시대상으로 시댁에서 푸대접 받음 ㅅㅂ 하기사 할아버지는 참전해서 사람 많이 죽엿다고 증조할머니가 문전박대함 - dc App
두 분도 돌아가실때 고향 땅과 잃어버린 친척 사촌분들을 그리워했지만 오는 길에 가족은 다 만나서 돌아가시기 전까지 그건 천운이라고 위안 삼으신거 기억나네
그러고보니 돌아가신 우리 큰고모부께선 참전용사셨음 피난 온 할아버지 할머니 일가 모시다가 부름을 받아 어쩔수 없이 가셨고 어떻게든 싸우다 생환하심 근데 살아생전 말수도 적으시고 전쟁 이야기는 일절 안하심 돌아가시고서야 유공자 혜택 대상이지만 받은건 국립묘지 안장되는거 뿐이셨고...
할아버지 전쟁 얘기는 몇 개 썰 잇는데 별로 좋은 얘긴 없어서리. 외할아버지도 재일교포엿는데 귀국하자마자 징집 당해서 압록강까지 갓다옴 ㅋㅋ - dc App
우리 외할아버지쪽도 참전하셨음 안성서 농사짓던 분인데 동향인이던 외할머니 홀로 남기고 싸우러가심 다행이 생환하셨지만 포병으로 싸우셔서 고막 손상을 달고 사셨고 그 후로 가족을 돌보시며 내 큰이모랑 차녀이던 우리 엄마께서 ㄴㅅ새어나셨고 말이야 외할아버지도 아까 큰고모부와 마찬가지고 돌아가시기 전까지 전쟁이야긴 한 마디도 안하셨었고 각자의 삶을 사셨지
당장 우러전봐도 피난 가는게 맞음....
본인 할배 참점용사다. 피난 안갔던 할배의 얘기를 들어보자면. 북괴가 점령하고 밤에 무서워서 집밖으로 안나갔다고 함. 그리고 밤새 잠을 못 잤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가 달구지 끄는 소리 때문이었음. 밤새 달구지 끄는 소리가 멈추지를 않았는데, 그 소리가 지역 인근의 마을 청년들을 빠짐없이 잡아서 의용군으로 끌고가던 소리였다고 하더라. 우리 할배는 다행이 당시 학교 행정직에 있었고, 전시에도 보여주기 식으로 학교를 운영을 하니 필수 인원은 잡아가지 않았다고 함. 그렇게 의용군으로 끌려가지 않고 살아 남았지만 웃프게도?? 북괴의 강제 징병을 막아낸 할배는 인천상륙작전 이후 국군이 수복을 하자마자 친 영장은 막아내지몬하고 가차없이 제주도로 끌려가심
제주도는 그나마 후방이네
친할아버지는 48년에 입대, 외할아버지는 50년 8월에 입대해서 개전부터 박터지느니라 딴 거 신경쓸 겨를이 없엇다. 외할아버지는 태극기 휘날리며처럼 훈련소에서 사격하나 배우고 6사단으로 낙동간 전선으로 배치됨 - dc App
제주도로 가신거면 장교 훈련 받으러가신거?
훈련소가 제주도로 옮김. 그래서 제주도 군번이 따로 잇당께 - dc App
사병이고, 영장날려서 잡아오면 하도 빤스런을 쳐서 제주도로 옮겼다고 웃으면서 말하셨는데 진실인지는 모름
진짜 새우등 터지는거여..
6.25때 제천에서 인민위원회 완장들이 같은 동네 사람들을 낫으로 쳐죽였음. 이유는 그냥 일제시대부터 해방 후까지 면사무소 면장했다는 게 이유였다고 함. 우리 할아버지 그거 보시고 돌아가실 때까지 트라우마가 있으셔서 벌초가서도 낫을 못 잡으셨음ㅠㅠ 그리고 얼마 후에 인민위원회 했던 사람들 모두 월북해버렸다고 함
후에 수복된 것도 그 모양인데 이북에서 지주는 뻔하지 - dc App
어이가 없네 빨갱이새키들. 그새키들 까보면 백퍼 창씨개명함.
이완용보다 더 악랄한 민족의 역적은 김일성 같다.
우리는 할머니는 38선 이북 강원도에서 피난 오셨고 할아버지네는 전라도 김제 사셨는데 마름이던 증조할아버지께서 토지개혁 하면 땅뙤기 많이 받을거라고 하시면서 거부하시는 바람에 같은 동네 처녀랑 같이 경상도로 가자고 해서 가셨는데 당연히 인민군+인민위원회 완장들한테 몰살당하심.... 같이 도망왔던 처녀는 거기서 또 런쳐서 생사도 모르고 할아버지는 그때 열다섯이라 징병이나 학도병으로는 안 가고 부산까지 오셔서 항구 하역일 하시다가 결국은 국민방위군 때 끌려갔는데 수류탄 투척 훈련하시다가 사고로 한쪽 귀 청력 잃으시고 의병전역하심 치매 초기셨을 때 들었던 얘기라 하시다가 도중에 잠들어버리셔서 할머니 만난 얘기는 못 들었는데 진짜 웃으면서 몇년만 더 일찍 태어났으면 느그들도 없었다고 하실때 웃프 - dc App
피난을 안 갈 수도 있지. 물론 피난을 가면 죽을 확률이 있지만 안가면 확실하게 죽는다만
6.25 때 피난 안 가고도 별 탈 없었던 경우는 일단 최소 조건이 삼남 시골인듯
댓글보니 사연들 절절하네 진짜 전쟁이 좆같은거야 - dc App
진짜 무서운거야 - dc App
가기는 해야함 근데 갈 능력이 없으면 새우등 터짐
뒈진 사자보다 산 당나귀가 낫다
'못가면 뒈져야죠?' - dc App
우리 증조할매가 6.25때 미군 폭격 맞고 돌아가셨다고 함 피난하라고 삐라도 날아왔는데 집 지킨다고 피난 안하셨다가 변 당하셨데
조부님 원래 안동사람이다가 일제강점기 때 일하러 원산가서 살다 전쟁 때 남한으로 피난 온 케이스인데, 그때도 피난가고 싶어도 못 가는 사람 천지였다 함. 가족이 늙고 병들어서 피난 갈 처지가 안 되는 사람, 당장 피난가기엔 오늘내일 먹을 음식이나 물 구하기도 쉽지 않은 사람 등등. 피난 갈 수 있으면 가는게 좋지만 마냥 다른 글 댓글에서 말하는 것 마냥 "누가 눌러앉으래?"라고 할 만치 쉽지는 않지. - dc App
피난가는것도 이야기들 들어보면 물가가 폭증하기 때문에 쉽지않고 이동수단도 빡세서 죄다 걸어가야하는데, 여기서 이미 상당수 사람들이 걸러진다 함. - dc App
전쟁 자체가 악몽인게 맞다고 봄, 피아 식별도 어렵고 민간인이 잠재적 적군이 되어버리면 살기 위해서라도 싹 죽여버리려는 군인들을 통제하는게 쉽지는 않을거임. 면역반응도 본체인 사람이 죽어버릴 정도로 아군오사가 엄청 심함. 알러지가 기도를 막아버리거나, 아예 자가면역반응으로 본래라면 지켜야 할 체세포들을 학살해버림. 자연계에선 흔한 일이긴 해...
다른 사례들도 봐야지 1차대전때 새우등 터진 네덜란드 벨기에 피난 많이 갔는데 그해 겨울 많이 죽음 얼어죽음 ㅡㅡ 그래서 2차대전때는 피난 많이 안감 결국 노르망디 이후 해방되면서 1차대전만큼은 안죽었음
1차 중동전쟁때 팔레스타인인들도 전쟁났다고 많이 피난감 어디로? 지금의 가자지구로 그뒤 가자로 피난간사람들 다시는 고향에 못돌아감 지금 가자사람들한테 또 피난가라고 해봐라 그리고 더 문제는 피난갈 곳도 없다는거지
잘 지..내죠? - dc App
누가 잘 지낸다는 거야 - dc App
님이요 - dc App
내 안부는 뜬금없이.. - dc App
걍 파란만장했던거같아서 - dc App
아직 안죽엇으니 악깡버 하지 않나 시프요 - dc App
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