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실리 그로스만은 그날 많은 사람을 만났다.
풀려난 외국인 노동자들은 노래를 부르고 독일군 병사들에게 저주를 퍼부었다.
마침내 포격이 멈춘 그날 늦게야 "거대한 규모의 승리"가 잦아들었다.
자발적인 축하 행사가 "키 큰 여인"이라 불리는 티어가르텐의 전승기념탑을 둘러싸고 열렸다.
"전차들은 꽃과 붉은 깃발들로 덮여 차체가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포신에는 봄 나무처럼 꽃들이 꽃혀 있다.
모든 사람이 춤추고 노래하고 웃고 있다. 수많은 색깔의 신호탄이 공중으로 발사됐다. 기관단총, 소총, 권총을 쏘며 승리를 환영한다."
하지만 그로스만은 나중에 그 자리에서 축하한 사람 중 많은 수가 '살아 있는 시체'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
술에 전적으로 의존했던 병사들은 인근에서 발견된 금속 통 속에 들어 있는 공업용 메탄올을 마셨다.
그들은 적어도 사흘 뒤에 죽었다.
- 앤터니 비버, 2002, 베를린 함락 1945 (원제 Berlin: The Downfall 1945)
소련 종군기자였던 바실리 그로스만 일화 중
씨이발... 지옥같던 전쟁에서 살아남았는데 메탄올 엔딩...
뭣
진짜 러시아인들에게 술이란 뭘까....
아이고 ㅅㅂ ㅠㅠㅠㅠㅠㅠㅜ - dc App
돌아가면 전쟁영웅소리 듣는데 고향에서 ㅠ - dc App
자연사
보드카가 흔한물건은 도 아니였구만
무츠도 알코올 빼다가 사고 나서 터지지않음?
미카사가 러일전쟁 직후에 수병 중 한명이 신호용 램프에 들어있는 알코올 도수 낮춰서 마신다고 불 붙였다가 폭발사고 남
러시아 애들 냉전 시절 폭격기 냉각수 빼서 술 담가 먹었다고 하던데ㅋㅋㅋ - dc App
소련 정치장교 지령 해석한 거 모음 중에 메탄올 좀 마시지 말게 할라고 경고하던거 생각나네. - dc App
러시아랑 메탄올썰은 맨날 들어도 새로운것만 나오냐..
그놈의 술이 뭔지;;
,...메탄올?? 어찌마셨냐
운 존나 없네
미군도 어뢰로 술 만들어먹고 그랬지 - dc App
알중들은 알코올 냄새만 맡으면 눈이 돌아가나봐
아
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