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5년 전까지 해군은 배 타면 관짝같은 4층 침대에서 하루 4시간씩 쪼개서 자다가, 상황이나 훈련 걸리면 그나마도 일어나서 개같이 구르는 곳이었다.

달라진 점은 전에는 저 짓거리를 평균 2주씩 했는데 지금은 평균 3주씩 한다는 점이다.

그러다 정박하면 일주일에 두번 정도는 당직인데 그럼 당일+익일까지 이틀 날아간다. 장교들은 이때 업무처리 밀린거 하느라 그나마 쉬지도 못한다.

아, 그리고 재수 없으면 타던 배가 정박해도, 옆 배에 사람 없어서 바로 옮겨타고 다시 나간다. 장비가 아니라 사람을 돌려쓰는건데 이건 더 심해졌더라.

아무리 몸 비틀고 짜내도 사람도 전력도 없나보다.

최근에는 심지어 해군 전역하고 타군으로 지원한 사람도 봤다. 그나마 경기도 가서 인간답게 산다는 얘기 들었을 때 안쓰럽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