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야 할 게 천부인권 주장한 계몽주의자들이 고대 그리스/로마 뽕 오지게 맞은 사람들이란 걸 염두해야 함.

시민혁명기 이전의 군대는 '왕에게 충성하는 왕의 군대'였기 때문에 인권을 탄압하는 잠재적 적이었음.

하지만 시민 혁명으로써 사회 계약을 통해 천부인권을 보장받은 시민이 자발적이든, 시민의 권력을 이양받은 권력에 의해서든 군대를 조직하고 참여하는 것은 권리이자 의무라 보았음.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만들어지게 되는게 엥겔스에서 시작하는 인민군, 당군 개념이고 이걸 기반으로 10월 혁명 초기 적위대가 조직되어 기존의 러시아 제국군을 대체했음.

그리고 약간 엇나간게 국가사회주의노동자당의 사설 무장단체 돌격대와 친위대임. 특히 돌격대의 주요 간부들은 NSDAP의 좌_익 구성원들이었고 기존 바이마르 공화국군(Reichswehr)을 프로이센 융커 돼지새끼들의 집합소로 혐오하며 이들을 대체하고자 했음. 이에 반발한 군부를 히틀러가 달래는 동시에 당내 불평분자 숙청을 목적으로 한 게 '장검의 밤'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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