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지금까지 우크라전이나 하마스전 전훈들 따지고 보면
더 많은 화력, 더 많은 포병과
전방 사단 보병들에게 더 뚠뚠한 기갑차량 주고, 드론같은걸 적극 활용하는 식으로 나아가야 하는듯
2세대 전차 개념 짤때도 그렇고, 항상 그렇듯이,
머릿속으로 전쟁 상상하는 사람들은 경량화를 원하지만
실제 거칠고 격렬한 전장에서 살아남는건 더 뚠뚠한 장갑 가진 전차들인듯.
떼시리즈 전차나 나메르 장갑차, 미군 엠랩이나 SEP 전차들 보면
어느 전쟁이든 시가전이 격렬해지면 결국 증가장갑 덕지덕지 붙이게 되더라.
오크가 아무리 병신이라해도 하마스랑 러군이랑 수준이 같을리가 없자너
누가 잘했냐 못했냐를 따지는게 아니라 뚠뚠한 기갑차량들이 결국 옳다고 말하고 싶었던거임
오히려 미군은 전차의 중량을 줄이기로 결정했었고, 증가장갑도 rpg 텐덤탄두 측면 공격을 막을수는 없어서 차라리 기동성이 좋은 40톤 후반~50톤대의 전차가 더 나음.
이스라엘은 주변에 사막밖에 없는 특수한 환경이라서 저렇게 무거운 전차도 별 문제없이 주행이 가능한거고, 한국처럼 하천이 많은 환경에서 무턱대고 중량을 늘리면 전술적 손해가 훨씬 큼.
게다가 한국은 대부분의 전차전이 300m 이내에서 이뤄질 것으로 시뮬레이션이 나옴(1km 이상 교전 가능성이 단 4% 미만). 이정도 거리면 뚱뚱한 전차도 날탄이나 현대적인 대전차무기, 탠덤 탄두 앞에 장사 없음...
이스라엘이 시가전 잘하는건 작계와 전술의 승리이지 장갑 하나가지고 결과나 사상자수가 크게 바뀌진 않음. 무조건 무겁게 만들어서 연비 박살나고 험지 기동력 쓰레기될바에 저가 대전차무기 방어가 필요할때는 슬랫아머나 지붕을 임시로 설치하는게 더 합리적임.
결론은 주변에 사막밖에 없는 특수한 케이스를 제외하면 10식이나 흑표같은 설계가 제일 합리적임.
전장 환경에 따라 다른거지. 단단한 지반 평지면 뚠뚠이들이 좋은거고, 라스푸티차나 논밭 눈밭 산악지형이면 이야기가 달라지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