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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흐야 아야쉬는 1966년 서안에서 태어났음. 기계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었던 꼬마 아야쉬는 라디오도 고치고
TV도 고치고 하면서 성장함.

91년 전기공학 학사를 취득한 아야쉬는 잘 배우고,
야망있고, 부드럽게 말하는 사람으로 결혼해서 그 사이에
아이도 하나 두었음.

석사를 따러 요르단으로 가려고 한 아야쉬는 이스라엘
당국이 허가해주지 않아 그 꿈을 접어야 했음. 아마도
이 즈음 하마스에 발을 들인 것으로 보임.

아야쉬는 하마스에 자살폭탄용 폭탄을 잔뜩 만들어주기
시작했음. 그 동네에서 TNT 같은 폭발물을 구하는 건
아주 어려웠기에 아세톤과 세정제를 합쳐서
"아세톤 퍼옥사이드"라는 굉장히 불안정한 폭발물을
만들어냈음.

이 자살폭탄들이 열심히 터져나가면서 이스라엘인중에
사망자만 대략 90여명, 부상자는 400명에 이르게 됨.

별명으로 "더 엔지니어"로 불리게 된 아야쉬는 실패한
자살폭탄에서 꼬리가 잡혔음. 라맛에팔에서 경찰이
의심스러운 3인조를 멈춰세우고 차를 조사해봤더니만
차량폭탄이었음.

대피시킨 이후에 "뇌관만 죽어라!" 하고 로봇으로 샷건을
쐈는데, 개뿔 그런 거 없이 크고 아름답게 터짐. 와글대는
군중 사이에서 터졌으면 가볍게 3자리수의 피해자가 나올
정도였다고.

여하간 저 3인조를 열심히 심문한 결과, 야흐야 아야쉬의
이름을 알아냈음. 라빈 암살 이후에 팔레스타인 당국은
아야쉬 사냥에 있어서 신베트에 더욱 협조적으로 나왔음.

신베트는 (지금도 기밀로 지정되어 밝힐 수 없는) 여러
수단을 통해 아야쉬가 종종 어린 시절 친구인 오사마
하마드의 집(가자 시티에 있음)에서 자고 간다는 것을
알아냈음.

오사마 하마드는 삼촌 카밀 하마드의 집에 신세를 지고
있었는데, 카밀 하마드는 신베트와 기존에 협력한 적이
있는 사람이었음.

카밀은 자신과 아내를 위해 돈과 이스라엘 신분증을
요구했음. 신베트는 "배신자인거 하마스한테 알려줄까?"
라고 카밀을 가볍게 제압함.

"백만달러, 가짜 신분증, 그리고 미국행"을 보장해서,
휴대폰을 가자에서 빼돌린 다음에 카밀한테 도로 주면서
거기 도청장치가 숨겨져 있으니까 잘 건네주라고 함.

아야쉬가 자기 조카 오사마 하마드의 전화기를 빌려쓰는
걸 알고 있던 카밀은 그걸 조카에게 쓰라고 줬음.

이때 신베트가 카밀에게 이야기하지 않은 게 하나 있음.
저 휴대폰에는 도청장치가 들어있었지만, RDX 15그램도
함께 들어있다는 사소한 이야기임.

매주 아버지와 전화통화를 하던 아야쉬에게 아버지가
전화를 걸었음. 아야쉬가 전화를 받아 나누는 이야기를
머리 위에서 듣고 있던 이스라엘 항공기가 냉큼 상부에
보고했음.

신베트는 "이거 이거 아야쉬 맞네, 진행해!" 해서 원격기폭
했고, 아야쉬는 깔쌈하게 골로 감.

신베트가 깔쌈하게 암살한 건데, 이걸 가지고 바보같은
폭탄제작자가 자기 휴대폰이 터져서 죽냐 ㅋㅋㅋ 하는 건
너무 굴욕임.

출처2는 좀 광기임. 이스라엘교육센터라고 현대 이스라엘
역사교육하면서 프로파간다도 하고, 페이크 뉴스에도
대응하고 하는 곳인데, 2023년 1월 5일자 "오늘의
이스라엘 역사는" 코너에서 96년 1월 5일에 우리우리
끝내주는 신베트가 테러리스트를 전화폭탄으로 쓱싹
했어요 하고 써놨음. 뭔가 뭔가 광기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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