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사르가 암살 당하기 전 유언장에


후계자로 자신을 따라 전쟁터를 돌아다녔던 안토니우스가 아닌

옥타비아누스를 후계자로 정했던 게 이유가 있었지.


안토니우스는 용맹한 군인이었고 베테랑이였지만 정치싸움 능력이 미숙했던 반면에

옥타비아누스는 나이는 어리지만 노련한 정치인 이였거든.


카이사르가 암살 당한 이후 브루투스 일파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둘의 차이가 확 드러난다.


군인이였던 안토니우스는 브루투스 일파를 제거한 후 예의를 갖추어 장례를 치뤄 주었지만

노련한 정치인 이였던 옥타비아누스는 브루투스 일파의 목을 잘라 로마 시내에 걸어놔

로마 시민들로부터 옥타비아누스가 브루투스 일파를 처단했다는 것을 널리 알려 지지를 얻었다.


둘이 싸움에서도 안토니우스가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를 동맹으로 끌어들이자

옥타비아누스는 안토니스우가 이집트에 로마를 팔아넘겼다며 선전하여 로마 시민들의 지지를 얻어

안토니스우스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황제가 되었지.


비슷한 예가 조선에서도 일어났다.


뛰어난 군인이지만 정치싸움능력이 미숙했던 이성계, 이방가를

노련한 정치인 이였던 이방원이 제압하고 왕이 되었지.


나치독일에서도 상병 출신이지만 노련한 정치인 이였던 히틀러가

독일 장군들을 제거하고 권력을 잡았고


소련에서도 스탈린이 소련 군부를 숙청하고 절대 권력자가 되었다.


미국에서도 맥아더가 대통령을 꿈꿨었지만 고지식한 군인이라

트루먼에게 패배해 은퇴했었지.


이처럼 군인들이 정치싸움 능력은 미숙한 경우가 많다.

군인들이 고지식해서 정치선전 능력이 떨어지고 정치싸움에 미숙하거든.

그래서 정치인과 싸우면 항상 패배하는 경우가 많고


군인들이 권력을 가지려면 일본 막부처럼 단체로 쿠테타 일의켜서 군사정권

세우는 것 밖에 방법이 없는 것이지.


물론 예외도 있다. 나폴레옹 같은 경우 뛰어난 군인 이면서 동시에 정치싸움 능력도 대단해서

정치선전 능력도 뛰어나 황제가 될 수 있었다. 외교를 못해서 문제였지만.

(밑에 뛰어난 외교 장관이 있었는데 나폴레옹이 경질시킨 게 큰 실수였다)


하지만 카이사르, 나폴레옹처럼 뛰어난 군인이면서 정치싸움 능력도 뛰어난 정치군인들은 극소수이고

대부분 이순신처럼 전투만 잘하지 고지식해서 정치선전 능력, 정치싸움 능력이 한참 떨어지는 군인들이 대부분이다.


군인들이 계급사회에 익숙해져 있어 고지식한 면이 있어서 그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