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이 완전히 소탕되고 나서도 해병대는 김포반도에 계속 주둔했다. 이들은 경찰과 함께 지역치안을 담당했었다. 


한번은 석모리에 주둔하던 유엔군 소속 터키군이 민간인을 강=간하는 일이 있었다. 이에 김포가 고향이었던 해병대 군목 반병섭 목사가 직접 범인을 체포했다. 그 터키군은 키가 작고 노란색 수염을 가진 자였다. 반 군목은 이 터키군 병사를 전화줄로 꽁꽁 묶고 머리 위에 의자를 걸머지게 하고 마을을 돌게 했다. 주민들이 무슨 일인가 와서 물을 때마다 '이 자는 토이기(土耳其) 군인인데, 아녀자를 희롱했다'고 설명했다.




출처 - '김포 6.25전쟁 비사 - 증언으로 본 김포현대사 명암'


https://memory.library.kr/files/original/d7cbb8e1b16bad6bef13a24359f70b5b.pdf







참고로 저 반병섭 목사라는 분은 김포지역 유지였던 분이라서 꽤 유명한 양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