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내 기억으로는 상당히 좋았던걸로 기억함.

브로콜리가 시중에선 보질 못했던 거대한 크기로 나와서 보급받았었고

군대 보급 특성상 육류, 어류는 다 냉동이긴 했는데

육류는 모르겠지만 수산물같은경우엔 냉동이여도 오래되면 내기준으로는 티가 확나는데

그런거 없었음. 코다리, 명태, 기타등등 ㅇㅇ 품질자체는 꽤 좋았다고 생각함.

허구헌날 나오는 콩나물도 조금만 상태 삐리하면 콩비린내 확올라오는데 그런적 단 한번도 없었음.

다만 그런 품질과는 별개로 적어도 육류의 원재료자체는 끕이 낮았음

육우였으니까 ㅇㅇ 내가알기로 육우는 젖소가 젖 생산 못하면 도축해서 육우로 파는걸로 암

근데 뭐 당연히 군대가 거대한 소비집단이니까 단백질 보충 하려면 육우 쓸 수 밖에는 없겠지만

그래도 육우임에도 불구하고 고기자체의 질은 꽤 괜찮았다라는거


품질자체는 괜찮은데 이제 군대밥이 맛없는 이유는 순전히 민간조리원과 조리병의 실력과 

보급관,혹은 계원의 보수대와의 협상력때문임

내가있던 사단은 내가 맡았던 식당과 다른 부대가 맡은 식당 총 2개가 있었는데

우리쪽 식당은 민간조리원분이 전라도 분이셔서 그런가 전체적으로 msg팍팍넣고 자극적으로 요리했었음

군대식단 치고 맛있었었음. 오죽하면 간부들이 간부식당 못가는날엔 우리식당와서 밥을 먹었을까.

그리고 우리부대만 그랬던건진 모르겠는데

DMIS에서 이제 일일결산으로 식료품들 재고현황 매일 입력하면

월말에 이제 결산을 하게되는데

이때 모든 식재료의 한달 적정 소비량을 체크하게됨

근데 말했듯이 우리식당은 msg 고춧가루 팍팍넣으니까 이런것들은 적정수준보다 적게는120% 많게는 170%까지 오버가 됐었음 항상.

100% 이내로 내려간 적이 없었다.

이러다보니 보수대쪽 군무원은 우리가 보급받으러올때마다 쿠사리 먹이고 고춧가루 msg같은 것들을 보급 덜해주기도 하는데

이럴때 필요한게 보급관의 짬밥과 계원의 협상력임.

보급관의 짬이 보수대쪽 보급관보다 높으면 짬으로 밀 수가 있고

계원도 이제 보수대쪽 사람하고 친해지다보면 알게모르게 이런쪽으로 도움을 많이 받게 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