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전문가인 반 밴 디펜 전 미국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수석부차관보는 30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한국의 정찰위성이 확보한 위성사진 해상도는 과거 우주 선진국들이 운용하던 정찰위성급이자 현존하는 상업용 위성 중 가장 고화질의 이미지와 비교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중국 등이 운용하는 군사정찰위성에 비해서는 해상도가 다소 낮지만 “한국이 북한의 시설과 차량, 활동 등에 대한 의미 있는 정보를 많이 수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한국이 향후 추가 군사정찰위성을 계속 발사할 계획임을 밝힌 만큼 더 큰 규모의 높은 성능을 갖춘 위성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독일의 미사일 전문가인 마커스 실러 ST 애널리틱스 박사도 정찰위성의 해상도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광학 장비를 탑재할 수 있는 위성의 크기에 달려 있다며, 한국의 위성은 중형급으로 첫 정찰위성 발사임을 감안한다면 훌륭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정찰위성 해상도는 일반적 상업용 위성보다 훨씬 뛰어난 수준이며 우주 개발 선진국 중 하나인 프랑스가 현재 운용하고 있는 정찰위성 수준과 비슷하다면서 “북한의 주요 시설의 움직임과 변화를 확인하기에는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군 당국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전력화할 예정인 5개의 정찰위성은 각각 800kg 급이며, 1만 3500kg으로 초대형급인 미군 정찰위성 ‘키홀’ 등에 비하면 중간 정도의 크기입니다.

전문가들은 또 한국의 정찰위성 발사가 성공한다면 북한이 얼마전 우주 궤도에 올린 정찰위성 ‘만리경 1호’와는 비교할 수 없는 정도의 군사적 효용성을 가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https://www.voakorea.com/a/7379727.html


“한국 첫 군사정찰위성, 북한과 10배 차이 해상도…정찰 역량 배가될 것”한국이 오는 2일 발사하는 첫 군사정찰위성의 성능은 북한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고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정찰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www.voa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