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멀쩡하게 돌아와서 전쟁 전 스펙으로 AP통신 기자로 취업하고 소꿉친구랑 결혼한 레키가 해피엔딩 같은데
뒷 이야기로 나오는 아내의 인터뷰 보면 매일같이 쪽바리가 나타났다고 악몽 꿔대고 시달리고 말년에 치매 걸려서 평생 함께했던 아내마저 기억 못하는 와중에도 그것만은 확실히 잊지 못했다는거 보면 더 퍼시픽서 해피엔딩 맞은 사람 전혀 없는거 같은데
태평양 전쟁 내내 일본군의 지긋지긋한 짓거리와 끔찍한 정글 환경에 시달린 뒤 전쟁 후유증은 아주 끝까지 남았다는 거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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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도 나름 해피엔딩 아님?
씁쓸하지만 몇년간 폐인으로 지내서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