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소전 개전하고 약 3개월 동안 대략 소련군 200만명이 섬멸 당했고 독일군이 동프로이센-레닌그라드 거리만 해도 약 800km, 그러니까 파리-베를린 거리만한 진격을 했음.


아마 왠만한 나라면 바로 항복하거나 나라가 절단 났을텐데, 1939년 기준으로 소련이 인구 1억 9천만에 오늘날 러시아(소련 영토의 4분의 3크기)보다 약 4분의 1 더 큰 영토 가졌으니 버틴거 아닐려나? 독소전 패배 요인으로 동장군, 히틀러와 독일군부의 오판, 미국의 랜드리스, 히틀러가 군부에 대한 지나친 간섭 등등만 주로 언급되고 있는데, 내가 볼 때는 소련의 거대한 면적, 인구 요인도 한몫 하는거 같음. 소련 영토가 프랑스+베네룩스 3국 크기 정도만 되었어도 아마 저런 타격 입었으면 무너지지 않았을까 싶음. 땅도 드럽게 크다보니 진격할 수록 병참선도 엄청나게 길어지고 거기다 이미 지나온 곳도 빨치산 출몰하고 난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