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부대, 후방부대, GOP, GP 다 살아봐서 비교가능함
일단 군대 다시가라고 하면 GOP갈듯
평볌하게는 편한거 맞음
근데 반반이라고 한 이유는 몇몇 조건이 갖춰지면
진짜 좆같이 힘들어짐
1. 북한이 지랄할때
저번에 월북하려는 사람이 있어서 초비상 걸린적이 있었는데
그때 나랑 같이 갔던 애들은 파견이라 자고 있었음
분명 저녁 먹을때쯤 비상비상 하면서 소초 전 인원
이래저래 갖춰입고 탄 챙겨서 나가고 하던걸 봤는데
아침에 일어났을때까지도 돌아가면서 고생하더라
한 며칠 그랬음 밤낮, 휴일평일 상관없이 돌아가면서
비상걸린거 때문에 뺑이치더라 존나 힘들어보엿음
2. 양옆 소초까지의 거리가 존나 먼 오지소초 일때
이땐 진짜 철책검사 거리가 좆같이 멀어져서
애들 검사갔다 돌아오면 말도 못하고 건들면 죽인다모드 되더라
간부 하나 용사 몇명 붙어 나가던데 돌아올땐
간부고 용사고 할거없이 표정 씹창나서 땀 줄줄 흘리고있음
근데 이런 소초 내가 갔던 지역에선 딱 한 소초밖에 없었음
3. 산 중턱에 박혀서 지형이 좆창난 소초일때
이것도 철책검사할때 이야긴데
오히려 완전 산꼭대기에 있으면 지형이 평탄해서
계단도 몇개 없고 적당히 포장도로 옆에서 걷는 코스가 많음
근데 산 중턱에 박혀있는 입구쪽이면
올라오는 인원 검사하리, 좆빠지게 오르막 오르리
고생이 많더라
근데 이런 소초도 딱 2개밖에 없더라
이런 조건을 제외하면 GOP 생활 존나 편하다더라
심지어 저번에 생활요건 상향을 명목으로 노래방기계랑
PC방 만들었던것도 오지라 철수가 안되니까
그냥 썼는데 애들 일과라는 개념이 없으니까
아침에 일어나서 그냥 겜하고 노래부르면서 쉰다 ㅋㅋ
우리도 작전 갔다와서 옆에서 같이 겜하고 놀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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