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행증 제도가 있음. 물론 구 공산권 국가 몇에도 남아있는데, 북한은 차원이 다름. 


예를들면 원산에 살고 있다 치고, 함흥 같은 동네로 가고 싶다고 하면 출장여행증명서 (여행증)을 받아야함. 자기가 일하는 곳에 알려야하고, 자기가 속한 조직의 승인을 받아야함 (로동당 등). 근데 이것도 개인 사유도 안되고, 출장이라던가 하여간 중요한 이유에서만 가능함.


거기에 평양이라던가 통제가 아주 심한 곳이라면 여행증도 아니고 승인번호를 받아야하는데, 무조건 평양의 국가보위성에서만 심사하고 허가하는 방식으로 통제중임.


그런데, 이 여행증을 택시나 트럭같은 상용 차량도 허가가 필요하고, 허가가 되기 때문에, 외각에서 들어가는 노동자들이 택시, 트럭등에 돈을 내고 (주로 달러) 여행증 발급을 따로 안받고 들어가는 경우가 흔하다함. 지금은 더 통제가 심해졌겠지만.


러시아도 국내여권 같은 제도로 남아있는데, 북한처럼 저런식으로 돌아가지 않음. 소련시절에는 맞는데, 현재는 주민증 비슷하게 돌아감. 



인민반 제도.


아마 들어봤겠지만, 일본의 애국반 제도와 비슷함. 보통 이제 10~50호를 하나의 반으로 묶어서, 인민반장이 그 동네를 책임지는 방식임.


아무때나 집에 들어가서 지출 소득 확인, 반동적인 물건 (라디오라던가) 있는지 확인하고, 지출이 많아졌다거나 아무튼 반동적이라고 생각되며 의심되는 사람은 경찰에 알리는 식임.


인민반장이 배급은 많아도 청소라던가 저런 의무사항이 많아서 귀찮아서 안하려고 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권한이라던가 주는게 많아서 하려고 함. 조건은 출신 성분이 양호하고, 여성이며, 로동당 당원 (이건 권장사항).




숙박등록 제도.


숙박등록이 뭐냐면, 누군가 자기집에 머물면 무조건 그게 누군지 적어야함. 물론 같은 동네면 인민반장의 숙박등록만 받으면 되지만, 다른 지역 거주자라면 반드시 려행증과 공민증 (주민등록증)이 필요함. 당연히 려행증에는 여행기간까지 정해져있어서 그걸 대조해서 족치려고 하는 용도임.


그리고 집에 아무나 들어와있는지 숙박검열도 실시하는데, 보통 지방은 1년에 한번, 평양은 1달에 한번이라함. 국가보위성, 인민반, 경찰들이 새벽에 기습적으로 쳐들어와서 라디오같은거 있나, 숨어있는 다른사람은 있나 확인하는 식임.





이것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통제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