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영장 날라와서 입대함
심지어 내가 지원한 것도 아니어서
한참 늦게 입대영장이 쳐 날라왔지만
뭐 아무튼;;;
좆됐구나
군생활 내내 구르면서
갈굼이나 존나게 당하고 살겠구나
앞날이 캄캄하더군
더욱 더 좆된 점은
전차정비병으로 후반기교육을 받으러 갔단거임
전차 옆에서 구르는 모습으로 바뀌어
훨신 더 고난스럽고 흉폭한 군생활이 되겠구나 상상했음
근데 막상 자대 가보니까 행정병 엌ㅋㅋㅋㅋ
기갑수색대대 본부중대
엌ㅋㅋㅋㅋㅋㅋㅋㅋ
통신보안! 정비과 병장 @@@ 전화받앗음돠!
ㄷㄷㄷㄷㄷㄷㄷㄷ
(이 짤은 예시로 올린거임)
사실 여기에는 또 다른 진실이 숨어있었음
내가 받은 최종 자대는
기갑수색대대 2중대 정비반이었음
근데 후반기교육부터 같이 교육받던 다른 넘이 한명 있었는데
그넘은
기갑수색대대 본부중대 정비과였음
그러니까
어떻게 된거냐면
그넘은 초중고 축구부 출신이었고
대회있을 때마다 선출 나갔던 넘이었음
근데 2중대장이 축구선출이 신병으로 온다는 소식을 듣고
나를 본부중대로 보내버리고
본부중대로 갈 점마를 2중대로 대려감
그렇게 운명이 바뀌었음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축구는못참지 ㅋㅋ
ㄹㅇㄷㄷ\
축구가 살렸구나
근데 그 선출이 나를 오지게 원망할줄 알았는데 오히려 고마워하드라...... 일병 중간 쯤에 2중대 정비반 왕고잡음 ㄷ 근데 축구 존나 잘하는 걸 뛰어넘어서 다 씹어먹고 다니지..... 축구부 초중고 다니면서 운동부 선배들 구워삶던 실력으로 간부들 병사들 다 구워삶아서 에이스의 삶을 살고 있었음;;;;; 본부중대 갔으면 사무실에나 처박혔을탠데 하면서 고마워하드라고;;; 뭔가 찐따는 사무실로 가고 에이스의 기질을 가진자가 잘풀려서 뭔가 뭔가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