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이 항복의식으로 상대 대장앞에서 웃통벗고 칼로 배를 째서 할복했는가?
[일반] 일본은 전국시대 때 전쟁으로 져서 항복하면
익명(222.121)
2023-12-1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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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전에서 싸웠으면 산같은 곳으로 피해서 거기서 할복했고 농성을 했으면 천수각에 불을 지펴놓고 할복을 했음 그러니 처절하게 패배해서 사로잡히지 않는 이상 할복을 했고 사로잡힌다 한들 사무라이 대접해준답시고 할복시켰음....... 사로잡아 참수시킨 예시는 별로 안됌
뭐 사로잡아 참수시킨 예시로 하나가 임진왜란에 침공한 고니시 유키나가는 예수믿는다면서 스스로 죽는건 예수신자로써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ㅈㄹ터니 참수 ㄷ;;;
살려고 항복하는 거 아님? 항복하고 할복하는 건 이해하기 어렵네.. - dc App
권력 있는 대장급 몇몇만 죽고 나머지는 흡수당하던 해체하던 조치가 취해지는 방식이라 마냥 나쁜 방식은 또 아님
보통 대장은 할복하고 부하들은 항복하는 거 아님? - dc App
저 시대의 명예라는게 지금 감각으로 보면 좀 잘 이해가 안되는 구석들이 많긴함. 사실 항복도 일찌감치 해서 광명찾자기보다는 해보고 망했으니 하는거라 갈 땐 가더라도 체면이라도 건지자에 가깝겠지만.
한국이나 중국은 성주라고 한들 조정이 임명해 내려보낸 신하에 불과함 그래서 살으려고 항복하는 경우였고....... 일본은 봉건제였기 때문에 토착세력이 쇼군가나 천황의 조정 따위에 작위를 인정 받는 형태여서 .... 지역의 주인 역할을 포기한다는 것은 차라리 죽음 이런거였음..... 다시 말해 한국의 성주는 성을 포기해도 조정이 임명한 장수임.......... 신하임......... 그런데 일본은 그게 아님...... 너의 가문이 그 지역을 오랜시간 차지했으니까 내가 너를 인정해줄게 이거라서 달라
예를들면........ 조선이 완전히 히데요시한태 먹혀서 조정 통째로 명에 넘어갔어 ............ 그냥 쓰레기들인거야..... 굶어 죽게 냅둬도 상관없는 존재들이지 이런느낌인거임
그러니까 가망이 없다고 생각되면 수뇌급은 할복하고 그 후에 부하들이 항복하는 거 아님? - dc App
명예로만 말을 해대는 유동쿤 때문에 댓글 쓴거임
사회적 죽음. 즉 그걸 포괄해서 명예나 존엄으로 보는거임. 실제 가망이 있고 없고를 따지기엔, 그 개판이던 전국시대에서조차 가주가 책임지고 자살하더라도 후일을 도모하는 의미에서 아들을 탈출시켜 혈연관계 내지는 정치적 동맹관계의 가문으로 보내는 경우는 허다했고. 영지의 상실이 반드시 돌이킬 수 없는 완전한 상실이 아니기때문에 그런 식으로만 단정지어 표현하는 것은 되려 그릇되다고 봄.
봉건제의 전형인 유럽 쪽과 일본쪽의 봉건제는 성질이 상이한 듯 다른 구석도 많아서 일괄 대입하긴 어렵지만. 비슷한 분위기였던 중세 영국에서조차 영지의 상실이 완전한 몰락으로 취급되지도 않았을 뿐더러. 찬밥취급할지언정 계급적 존중은 기본 베이스엿음. 고닉은 중세 기준으로도 접목되지 않던 절멸적인 몰락을 어디서 듣고 온건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