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북한 선적 유조선과 선적을 알 수 없는 선박이 환적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장면.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9일 선박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보여주는 ‘마린트래픽’(Marine Traffic) 자료를 살펴본 결과, 북한 유조선 ‘무봉 1’(MU BONG 1)호가 북한 청진항을 목적지로 중국 핑탄항을 출발한 것은 지난 15일입니다.
무봉1호는 지난달 3일 북한 남포항에서 출발한 뒤 닝보항 계선장소에 도착, 약 한 달간 머물다가 이후 핑탄항에 입항한 뒤 다시 북한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무봉1호가 지난 2019년 동중국해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결의로 금지된 해상 불법환적을 한 것으로 지목된 선박이라는 점입니다.
미국의 대북제재와 유엔의 제재 권고에도 무봉1호는 중국 항구에 아무런 제지 없이 드나들고 있는 것입니다.
중국 항구나 해역을 오가는 대북제재 위반 북한 선박이 무봉1호 뿐만은 아닙니다.
미국의 독자 대북제재 명단에 오른 ‘명장산’(MYONGJANSAN)호도 18일 북한 남포항에서 출발해 중국 다롄항으로 향하는 중입니다.
또 과거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단이 불법 환적 선박 중 하나로 지목한 ‘철봉산 1’(CHOL BONG SAN 1)호 역시 북한 남포항에서 출발해 19일 중국 룽커우항 계선장소에 도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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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과연 중국을 제재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