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장 소령 권능표씨는 근무자집합 이전 수송부 내무반에 들러 나긋나긋하게 말했다.

병장 최태식, “탄수불하러 1박2일로 창 갑니다.”
상병 김도형, “부식배차 갑니다.”
일병 박민우, “진지공사... 영내배차입니다.”

순간 권능표씨의 눈이 반짝였다.

“거봐, 한명 있네. 너 내일 운휴다.“

”알겠습니다.“



그리고 15분 뒤 근무자명부 게시판 앞을 지나는 병사들은 한 가지 굿 뉴스와 한 가지 배드 뉴스를 접하게 되었다.

굿 뉴스: 무비번 3더블 1트리플 야간근무체제에서 운전병 1명 지원을 받아 트리플이 해소되었음

배드 뉴스: 내일부터 5일간 진지공사시 사낭은 도보로 나른다